지난 24일 경기 화성시 아리셀 일차전지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작업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난 아리셀 공장은 ‘군 납품용 일차전지’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장소다. 일차전지는 이차전지인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화재 위험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리튬 자체가 반응성이 큰 금속이어서 고온에 노출되거나 수증기와 접촉하면 폭발한다.이번 화재 사건과 관련해 소방청은 다음달 9일까지 전국 전지 관련 213개 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 안전조사를 벌인다고 한다. 그리고 전국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화재방지 대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근무 중이전 직원 20여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3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 후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다.이후 소방당국은 최초로 이날 오전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경기 화성시가 아리셀 화재사고 관련 기관들과 함께 이번 사고 희생자 유가족 지원 간담회를 가졌다.28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등 12개 기관 합동 통합피해지원센터는 사고 사망자의 신원 확인이 완료됨에 따라 유가족 간담회를 갖고 유가족 지원 안내와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유가족 장례비 지불능력 여부와 관계없이 장례비를 선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청에 장례지도사를 상주시켜 희생자 유족별 1대1 전담 인력을 배치해 관련 절차를 적극 돕겠다고 설명했다.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보험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서 아리셀에 대한 안전관리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28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에 따르면 화재 참사가 발생한 아리셀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중대재해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신청했다.컨설팅은 3월 진행됐고 결과 보고서는 ‘안전 보건에 대한 경영의지가 매우 높다’고 평가됐다. 강 의원은 “컨설팅 회의에 참석조차 하지 않고 일용직 파견 노동자들로 작업장을 구성한 경영자에 대해 안전 보건 의지가 매우 높다고 평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중 3명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신원이 특정된 사망자는 총 17명이다.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7일 "지난 26일 오후 10시30분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3명의 DNA 대조 결과가 추가로 통보됐다"고 밝혔다.추가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3명은 모두 중국인 여성이다. 경찰은 사망자 유족들에게 신원확인 사실을 통보했다기존 신원확인 사망자 14명에 추가 신원확인 사망자 3명까지 총 17명 인적사항이 특정됐다.앞서 지난 24~25일 지문 확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로 숨진 근로자들은 지금까지 모두 처음 불이난 공장 2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화성소방서는 24일 현장 브리핑을 통해 오후 7시 기준으로 아리셀 공장 3동에서 총 21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시신은 2층 곳곳에 있었다.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에 흩어져 있었다”며 “지금도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전했다.건물 내에서 발견된 이들은 이에 앞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가 끝내 숨진 60대 남성과 달리 소사체로 발견, 모두 22 명이 사망했다.소방당
화재 사고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시 아리셀 공장에서 일했던 작업자들이 사측으로부터 대피로 등과 관련한 안전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는 주장을 내놨다.화재가 발생한 지난 24일까지 아리셀에서 근무한 30대 백모 씨 등 10여 명은 이날 오후 화성시청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를 찾아와 조문했다.백씨는 “화재 당시 불이 난 3동이 아닌 다른 동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알고 지내던 언니가 죽었다는 소식에 울면서 왔다”며 “너무 안타깝고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용역업체 메이셀을 통해서 아리셀에 투입됐고, 작업 지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5일 '화성 아리셀 화재'와 관련해 "형제도시인 화성시와 아픔을 함께 하겠다"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재준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화성시에서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유명을 달리하신 한분 한분의 명복과 안식을 빈다"며 "유가족들께도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오는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언론 브리핑'을 잠정 연기하겠다고 했다.이 시장은 "화성시와 아픔을 함께 하겠다"며 "도울 일,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면서 "가슴 아픈 일이
경기 화성시의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시신 20여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시작한 이후 소사한 상태의 시신 20구 이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숨진 이들은 대부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의 ‘실종자’로 알려졌던 근로자 23명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현장에 나가 있는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은 20여 구”라며 “수색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어서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는 추후에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불이 나 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사망자는 대부분 최초 발화 지점인 건물 2층에서 발견됐다.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2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당초 50대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지고, 2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연락두절 상태였던 21명이 대부분 소사체로 나오면서 사망자가 크게 늘어났다.실종자는 한때 23명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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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의 8월 21일 발매를 앞두고, 요네즈 켄시가 직접 그린 재킷 일러스트와 수록곡 리스트가 공개됐다. 디지털 음원은 오늘 풀린다.이번 ‘LOST CORNER’ 앨범에는 총 20곡이 수록되어 있다. 최근 화제를 모은 NHK 연속 TV 소설 ‘호랑이에 날개’ 주제곡 ‘Sayonara, Mata Itsuka!’, 올여름 일본 개봉예정 영화 ‘Last Mile’ 주제곡 ‘Garakuta’를 비롯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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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대형 화재예방 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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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는 지난 28일,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대형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자위소방대원과 함께 홍천펌프를 포함한 소방장비 4대와 소방인력 12명을 동원하여 진행됐다.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계획서에 따른 실제 피난훈련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소방장비 활용 훈련 및 평가 ▲소방활동에 필요한 설비 점령 훈련 ▲출동대별 출동로와 부서위치 숙지 및 출동대별 임무 숙지 등이다.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직원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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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제315회 제3차 본회 의정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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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여름철 맞아 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 7월 2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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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7월 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양양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을 운영한다.여름철을 맞아 문을 여는 물놀이장은, 남대천을 배경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맘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물놀이장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유아 물놀이장과 경관분수, 그늘막 쉼터, 샤워장, 탈의실, 수변 스탠드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최대 수심이 30cm 이하로 조성돼 구명장비에 구애받지 않는 안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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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강원본부, 주유소 13개소 유류 할인 판매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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