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2026년 생활임금을 1만2238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3.84% 인상된 금액이다. 지난 5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2026년 동구 생활임금은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최저임금인 1만320원보다 1918원 높은 수준이다. 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시 월 255만7742원이 지급된다. 생활임금은 동구 소속 근로자와 동구의 시설 위탁기관 소속 근로자에게 적용되며, 국비나 시비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나 생활임금 이상을 받는 근로자는 제외된다. 동구 관계자
중등도 이상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뇌 미세출혈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고려대학교 김난희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사업의 경기도 안산 지역사회 기반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3일 전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호흡이 멈추거나 약해지는 현상이다. 호흡 장애가 시간당 얼마나 반복되는지에 따라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분류된다.뇌 미세출혈은 뇌 속 작은 혈관이 손상돼 발생하는 출혈으로, 뇌졸중
장성군이 군민과 공직자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올해 ‘성장장성 우수정책’ 10건을 발표했다.먼저 ‘어르신 택시 바우처 사업’이 눈길을 끈다.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14만 4000원의 택시 이용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 읍내 등을 이동할 때 사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도 주목된다. 긴급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에게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간당 1000원을 내고 월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장성
브라운백이 클라우드 기반 상업용 커피머신 ‘어웨어’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어웨어는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해 커피 전문가가 개발한 레시피를 배포받아 매장에 적용할 수 있다. 레시피 개발 부담을 줄이면서도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지 않는 매장에서 특히 유용하다. 시간당 최대 240잔의 커피를 스크린 터치만으로 추출할 수 있어, 피크 시간대 운영 효율도 높일 수 있다.프랜차이즈 본사는 어웨어 프로파일링 기능을 통해 브랜드가 목표하는 맛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추출 압력과 유량을 세밀하게
여주시에서 저소득 취약계층과 미취업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6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12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 모집한다.신청대상은 19세 이상 75세 미만의 여주시민 중 세대 재산 4억원 이하, 중위소득 기준 70% 이하인 자로, 7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신청장소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이며, 신청자의 연령, 재산, 소득 등을 고려하여 참여자를 선발하고 선발된 자는 2026년 2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근무하게 된다.근로조건은 ▲시간당 임금 11,260원(여주시 생
12월 들어서 중부지방에 시간당 5㎝이상의 폭설로 大雪 재난안전문자가 발송됐었고 도로는 빙판으로 변하거나 살얼음이 끼는 ‘블랙아이스’ 현상이 나타났었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표면에 얇게 형성된 투명한 얼음층을 말하는데 눈이나 얼음처럼 하얗게 보이지 않고 아스팔트 색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운전자가 알아채기 어렵다. 블랙아이스의 발생 조건으로는 기온이 영하 3℃ 이하 이거나 습한 날씨, 일출 전·후 시간대에 발생하기 쉽고 장소적 측면에서는 그늘진 도로, 터널 출·입구, 교량·고가도로, 굽은 도로, 산길, 하천·호수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탐방로가 폐쇄되고 일부 산간도로에서 차량이 통제됐다.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며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며 오전 5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한라산 주요 지점별 일 최저기온도 ▲한라산남벽 영하 7.2도 ▲삼각봉 영하 6.3도 ▲진달래밭 영하 5.9도 ▲윗세오름 영하 5.5도 ▲영실 영하 4.3도 ▲사제비 영하 4.1도 ▲어리목 영하 2.6도 ▲성판악 영하 1도를 기록했다.눈이 쌓이면서 1100도로 어승생삼거리~옛 탐라대 사거리 구간은 전면
제주도 산지에 눈이 내려 쌓이며 산간도로 통행이 일부 통제됐다.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남부를 제외한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일부 연안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이 내려 쌓이고 있고, 그 외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이날 오전 9시 기준 한라산 적설량은 삼각봉 8㎝, 사제비 3.4㎝, 어리목 3.3㎝, 성판악 1.5㎝, 남벽 0.7㎝ 등이다.눈이 쌓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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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일 지하철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남산 곤돌라’를 2027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남산 정상에는 360도 전망대도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이번 계획은 남산 접근성 개선과 생태·역사·관광 재정비를 담은 ‘더 좋은 남산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총 1천500억 원 규모의 13개 사업을 추진해 2030년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세계 5위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남산 곤돌라는 10인승 케빈 25대로 시간당 2천 명 이상을 수송할 수 있으며,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산지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10mm, 제주도 산지 예상 적설량은 3~10cm.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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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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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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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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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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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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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의 밤, 어둠보다 빛나는 기억을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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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신비의 세계​봉가완의 붉은 낙조가 수평선 너머로 몸을 숨기자, 세상은 이내 고요한 어둠에 잠겼다. 노을이 남긴 감동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우리는 또 다른 신비의 세계를 향해 보트에 몸을 실었다. 코타키나발루의 밤을 밝히는 특별한 빛을 만나러 가기 위해서다.​보트 앞머리에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소년과 가이드가 앉아 있고, 노련한 선장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느긋하게 물길을 잡았다. 잔잔한 강물을 따라 어둠 속으로 깊숙이 미끄러져 들어가는 순간, 문득 궁금해졌다.'어린 시절 고향에서 보았던 그 반딧불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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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결산⑨/금융] 사상 최대 실적 '딜레마'…생산적 금융·규제 리스크 전면화
2025년 금융권을 관통한 키워드는 ‘생산적 금융’이다. 새 정부는 출범과 함께 금융권에 자금 운용의 축을 부동산에서 산업·혁신 분야로 전환하라는 정책적 방향을 분명히 제시했고, 그에 맞춰 금융사들은 생산적·포용 금융으로 대전환을 본격화했다. 4대 금융지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연간 순이익 18조원 시대를 눈앞에 뒀으나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와 은행법 개정, 대규모 과징금 이슈 등 부담 요인도 동시에 불거졌다. ‘돈을 벌수록 더 많은 역할을 요구받는’ 금융권의 딜레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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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이비랩 검은콩두유, 픽스 온풍기,캐치테이블" 등 12월 30일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전체 문제+정답![총정리]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소이비랩 검은콩두유'등의 퀴즈를 제시했다.화요일인 12월 30일 오전 7시경 진행되고 있는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소이비랩 검은콩두유'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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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 탈중앙화·보안 우려 속 롤백 계획 철회
플로우 블록체인이 390만달러 규모 해킹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려던 롤백 계획을 철회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9일 보도했다. 커뮤니티 반발이 거세지자, 플로우 재단은 기존 거래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했다.알렉스 스미르노프 디브릿지 창업자는 X를 통해 “롤백과 블록체인 재구성은 없을 것”이라며, 기술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플로우는 이미 해킹 피해 계정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고, 이더리움 가상머신 기능을 읽기 전용으로 전환하는 조치를 취했다.커뮤니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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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결산⑩/자본시장] K-디스카운트 극복...'비욘드 코스피 5000' 시대 연다
2025년 한국 자본시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으면서 코스피가 45년 만에 4000을 돌파하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0.88포인트 급등한 4220.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1월 3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에 1.31포인트 모자란 수치로, 사실상 역대 최고 수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코스닥도 1.40% 상승한 932.59으로 거래를 마치며 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