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와 ㈔한반도평화포럼은 30일 오후 ‘다크투어리즘과 평화운동: 전쟁·분단의 역사와 기억’을 주제로 제19회 제주포럼 세션을 진행했다.김연철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이 사회를 맡은 이번 세션에서는 제주4․3과 비무장지대 등 한국의 아픈 역사가 서린 장소들을 평화교육과 평화운동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이와 함께 해외사례 비교를 통해 역사적 비극의 현장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다크투어리즘이 평화 분위기 조성에 미치는 가능성과 한계를 논의했다.첫 번째 연사로 나선 로빈 웨스트 런던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사회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13번째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25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유가 같은 맨체스터 라이벌인 맨시티를 상대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연속골로 맨체스터시티를 2-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우승으로 FA컵 13번째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맨유는 지난 시즌에도 결승서 맨시티와 대결했지만 그땐 1대 2로 패배했다. 당시 맨시티는 FA컵을 포함해 리그·챔피언스 리그를 우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21일 난기류를 만나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하면서 승객 1명이 사망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국 런던발 SQ321편 여객기가 이날 오후 3시 45분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했다"며 "탑승객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73세 영국인 남성으로,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다.이튿날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의 보잉 777-300ER은 전날 211명의 승객과 승무원 18명을 태우고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을 출발
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가 선정됐다. 소설가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는 아쉽게도 수상이 불발됐다.21일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호명했다.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과 작품을 영어로 옮긴 번역가가 상을 받는다. 올해의 부커상에
여름은 피부의 적인 자외선이 가장 강한 계절이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지난 11일 영국 일간지 더썬이 소개했다.런던 크레오 클리닉 의학책임자 오마르 틸로 박사는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자외선은 다양한 방식으로 피부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외선은 단순히 일광화상을 입힐 뿐 아니라 피부암, 주름, 검버섯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틸로 박사는 "피부 섬유, 콜라겐, 엘라스틴의 악화를 가속화시키는 태양의 영향은 주름과 피부 이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울산 HD 출신 김도훈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박건하 수석코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대한축구협회는 박건하 전 수원 삼성 감독을 김도훈호 A대표팀 수석코치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박건하 수석코치는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대표팀을 이끈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보좌해 한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5 아시안컵에도 코치로 나서며 대표팀 지도자 생활을 경험했다.중국 프로축구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 등에서도 코치를 역임해 6월 A매치 상대인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본원, 뉴욕·런던 사무소를 화상으로 연결해 시장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부동산 및 금융시장 전문가와 함께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 발표 이후 시장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이다.시장 전문가들은 사업성 평가기준이 명확히 발표됨에 따라 시장이 스스로 옥석을 판별하고 대비하도록 해 불확실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PF 연착륙 방안 발표 이후에도 PF-ABCP는 차환발행이 원활하고, 발행금리도 안정적인 등 자금시장 이상징후가 없으며, 외국인 투자
많은 사람들이 신체적 특징, 그중에서도 외모에 대해 주로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태아의 얼굴 형성에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자궁 내 압력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온라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쥐와 개구리 배아, 인간 배아세포를 조합한 인간 배아 유사체에 외부에서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평소보다 높은 수준의 압력이 가해지면 뼈와 연골, 신경세포 등으로 분화되는 신경융기세포의 세포 신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동물에 의한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다. 그런데 최근, 인간에게서 동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1200만개의 바이러스 게놈을 분석하는 도구를 개발해 32개 바이러스 군의 진화와 숙주 이동에 대한 역사를 재구성했다. 분석 결과, 바이러스가 새로운 숙주 동물에 적응할 가능성은 '인간에서 다른 동물로의 감염'이 '동물에서 인간으로의 감염'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4주전
인천시가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략계획 위주로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시는 인천연구원, 대학 교수, 도시계획위원, 언론인, 시민단체, 시의원 등 50명으로 ‘2040 인천도시계획 변경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3일 위촉식을 포함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전문가 자문단은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핵심 이슈 중심의 전략계획 형태로 수립하기 위한 방법을 집중 논의한다.미국 뉴욕,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등 글로벌 선진도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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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관련 업소 인천에 205개소... 인천시, 종식 위해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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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접수한 개식용 관련 업소는 205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개농장 32개소, 도축업 7개소, 유통업 52개소, 식품접객업소 114개소로 전국 신고 업소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가 개식용종식법 공포에 따라, 최근 신고 접수를 마친 결과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은 2027년 2월까지 개의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적용대상은 개식용 관련 농장주,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로 식용개 관련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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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소방안전博 현장학습 성료
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미래 소방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방재 기능의 확충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청이 마련한 행사다.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관람, 소방안전체험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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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진(전 서라벌신문 편집국장)씨 별세
△손석진씨 본인상. 정순조 씨 남편상, 손중만·주영·윤미 씨 부친상 = 26일, 대구 파티마병원장례식장 501호 귀빈실 5층, 발인 28일 오전 8시20분, 장지 영천호국원. ☎053-95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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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4년 PSM 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공정안전관리 분야 선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정부 공인 최고권위를 갖는다. 평가등급은 P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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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영동군은 영동읍 설계리 소재 귀농인의 집 10가구 입주자를 연중 모집한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8월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원룸 주택으로 공동세탁실과 휴게시설, TV,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도구를 갖췄다. 월 임대료는 31.5㎡형 10만원, 25.2㎡형 8만원이다./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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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서 70대 여성이 키우던 돼지에게 물려 부상을 입었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분쯤 상주시 공성면의 한 돼지 사육 농장에서 돼지몰이를 하던 70대 여성 A씨가 돼지에게 오른쪽 손목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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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억 원 규모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턴키 설계 심의에서 HJ중공업이 1위를 차지했다. 31일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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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뇌출혈 의심 환자 야간에 헬기로 긴급 이송
경북 울릉도에서 뇌출혈 의심 응급환자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헬기로 긴급 후송했다.1일 울릉군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50대 주민 A씨가 급성 두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지만 뇌출혈 의심 진단을 받았다. 이에 울릉군보건의료원은 경북소방본부에 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할 긴급 헬기출동을 요청했고, 중앙119구조본부헬기가 야간임에도 이날 오후 8시25분쯤 환자를 싣고 울릉도를 출발해 오후 10시20분쯤 포항의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