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사업은 탈북민들의 대부·대모가 돼야 합니다.” 탈북민 석모씨는 최근 북한이탈주민을 주축으로 한 봉사단체를 설립했다. 정착한 한국 사회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20여년 전 탈북한 석씨는 다사다난한 세월을 보냈다. 모든 친지를 북한에 남겨두고 떠나왔기에 어떠한 혈연·지연·학연도 없이 홀로 아들들과 버텨야 했다. 힘든 생활을 이어가던 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만난 최해상 울산지역회의 부의장과의 인연과 민주평통 멘토링 사업은 성공적인 정착의 동력이 됐다. 아이들의 학업, 돌잔치 등 경조사 문제는 물론 법률 문제
50만원 빌려주고 하루 뒤 280만원 갚아라인터넷 광고를 보고 연락한 수십명에게 돈을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의 8300배에 달하는 이자를 챙긴 불법 대부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A씨 등 미등록 대부업자 3명을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A씨 등은 2022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B씨 등 92명에게 2억200만원 상당을 빌려주고 5억6000만원 상당의 이자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부산 해운대구 오피스텔에서 합숙하면서 PC 등 장비를 갖추고 타인 명의로 대부
‘골프 레전드’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등 스포츠와 예능의 대표 인사들이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4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기부 경쟁’을 펼친다.‘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주최사인 SK텔레콤은 오는 15일 오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최경주와 이경규, 이대호와 허인회, 그리고 김한별·최승빈·윤석민·심짱 등이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올해 3회 째로 한국프로골프
AI 대부 중 한 명으로 딥러닝을 만들고 지금의 AI 분야를 이끈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는 최근 BBC 방송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AI의 위험성에 대해 꾸준히 경고해 왔다. 지나친 과장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이번에도 다가올 AI의 실존적 위협이 인류를 멸종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AI가 초래할 위협은 여러 가지다. 먼저 AI가 생산성과 부를 증가시키지만, 대부분 평범한 사람이 아닌 부자에게 돌아갈 것이다. 불가피하게 많은 직업을 사라지게 한다. 여기서 경제 불평등과 사회 불안이 발생한다. AI가 원인의
오는 6월 11~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야외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이 펼쳐진다.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지난해 '카르멘'에 이어 서울시 오페라단의 제2회 야외 오페라 공연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단막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로, 공연은 다음 달 11~12일 저녁 7시 30분부터 80분가량 진행된다. 대중들에게 영화 '대부'의 삽입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번 작품은 서민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소프라노
제주시는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10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제주시가 관리하는 토지 7만3863필지·건물 1371동과 무형재산 62건이다.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무형재산 실태조사, 행정재산 관리위탁 현황 점검, 관사 운영 현황 점검, 지방 어항 내 건물조사, 공유재산 활용도 조사 등이 진행된다.현장 조사 단계에서 공유재산 무단 점·사용, 사용 허가 및 대부 재산 전대·목적 외 사용 여부, 재산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확인이 이뤄진다. 공적 장부에 등재돼 있으나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 미등재된 누락 재산에 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인천 동구의회 제27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원발의 조례안이 제출되었다.먼저, 원태근 의원은 『대한노인회 동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는데, 해당 조례는 공유재산 무상 대부 및 보조금 지급 등 대한노인회 동구지회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어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원도심 동구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장수진 의원은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녹지 및 조경시설물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
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 내 대부 감자탕과 ‘1사1 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병석 위원장의 발굴을 통해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대부 감자탕은 석수골 경로당에 매월 20㎏의 쌀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1사1 경로당 사업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경로당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역 기업이나 단체가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하고 후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임상근 대부 감자탕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의 중심에 있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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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
대구 북구청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ㆍ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담장이 바뀌면 도시가 바뀐다’ 프로젝트로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구ㆍ군, 공사ㆍ공단, 출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사업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와 지난 31일 발표심사에서 전문가평가단의 현장 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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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빛축제 해상관람하던 보트 좌초 사고… 인명피해 없어
포항불빛축제를 즐기고 돌아오던 요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축제 이틀차인 1일 오후 10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환호항 인근 바다 위에서 불빛축제를 관람하고 항구로 돌아오던 한 레저용 요트가 좌초 사고를 당했다.이 요트에는 선장을 포함한 6명이 탑승 중이었다.포항해양경찰서는 축제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이미 해경 구조 보트를 배치해 뒀고, 이를 통해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탑승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구조된 승객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상태로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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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시작
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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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역대급 실적에도 복귀 못하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
한국지엠이 지난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경영 상황이 개선된 만큼 10년 넘게 계속된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 해결에도 진척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회사는 여전히 해고 노동자를 회유하는 등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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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30대 남성, 연인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 끊어
창녕에서 30대 남성이 연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일어났다. 창녕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12시께 “사람을 죽였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자해한 30대 남성 ㄱ 씨를 발견했다. ㄱ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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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숲 캠프...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센터, 120명 초청행사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센터는 이달 5~7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나눔의 숲 캠프’ 지원으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장애인과 가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5회 가족과 함께하는 캠프’를 열었다.참가자들은 숲 오감 체험, 미션 레이스, 편백 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 산림을 이용한 교육 및 치유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이민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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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동해 시추, 尹대통령의 1조짜리 국면전환용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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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일만 앞바다 석유 개발사업 발표에 대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막기 위해 국민 혈세 1조를 들여 진행하는 국면 전환용 쇼”라고 비판했다.정진욱 의원실이 6일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일만 앞바다 개발사업의 예상 시추 비용은 1회에 8,800만 불로, 7일 현재 환율 기준 약 1,208억 원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석유공사,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시추는 최소 5회에서 최대 10회 미만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영일만 개발사업에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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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걷기에 9000만 원 답지...기부플랫폼 체리-위라클-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공동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이달 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양화 한강공원 축구장 왕복 약 7.3km에서 온 ·오프라인 참가자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위라클 워크' 행사를 열었다.희망의 메신저이자 체리 홍보대사인 박위와 함께 진행한 이번 걷기 기부 대회에선 모아진 참가비 9000만 원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전쟁으로 고통받는 가자지구 어린이 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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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국,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위한 ‘아동복지법’ 개정안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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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의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퍼부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이에 7일 정성국 국회의원이 아동복지법상의 ‘정서적 학대’표현을 구체화하고 정당한 교육활동은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을 포함한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제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활동 중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와 위급상황에서 교원이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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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화학(주), 영주시 인재장학금 5백만 원 기탁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7일 성원화학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주시 문수면에 위치한 성원화학은 1999년에 설립됐으며 26년째 PE관 제조업을 주 사업으로 수행하는 업체이다. 장학금 기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