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중견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줄어들며 수익성이 악화했다.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상장 중견기업 중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488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 대상 기업의 3분기 매출액은 총 57조8천686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3.5%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은 총 2조8천806억원으로 6% 감소했다.이는 500대 대기업의 3분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동기보다 4.4%, 33.9% 증가한 것과는 대조
올해 국내 대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을 계획·확정한 곳은 총 35%에 그쳤다. 10개 대기업 중 대략 3개의 기업만이 신입사원을 채용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43.8%가 하락한 수치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견기업 또한 채용 계획을 2곳 중 1곳만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보다 4%나 감소한 수치다. 이렇듯, 누구나 꿈꿨던 평범한 인생 루트인 ‘수능치고 대학, 대학 졸업하면 취업’은 더욱 어려워졌다. 비단 올해만 겪었던 사실은 아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는 경제 성장의 커다란 위축을 겪고 있다. 경제 성장률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전용 68~101㎡ 1천275세대 대단지… 분양가 지역평균 대비 1억 이상 저렴 대기업의 투자는 지역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역 경제가 살아나면서 집값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따른 아파트 신규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임대수요도 풍부해지고 환금성도 높아지면서 투자자도 몰린다. 기업투자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부동산 미래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도 만들어진다.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역이 경
국내 대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도 투자 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환율·물가불안, 교역 위축·차질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것으로, 대기업의 투자 위축은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울산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울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373개 기업으로부터 20조7224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런 투자유치 성과 대부분 이차전지, 자동차·조선, 석유화학 등에 투자하는 대기업 몫이며, 실 투자가 아닌 투자 예정액이다.만약 내년도 대
울산의 중견기업은 글로벌 수출시장에서 시장 경쟁력과 점유율 확보를 위해 수출품과 수출국을 선택해 집중하는 전략을 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문정 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팀 과장과 이사야 UNIST 경영과학부 교수는 18일 ‘울산 수출중견기업 수출입 집중도가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 제하의 보고서를 냈다. 이번 연구는 소수 대기업의 절대적인 수출입 비중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입 현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는 울산의 산업 구조에서 중견기업의 수출입 집중도가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시, 지역경제와 민생안정 이끌 내년도 국비 '1조 5,183억 원' 확보
김재욱 기자 = 포항시는 10일 정부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이끌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1조 5,1...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대한민국 현대사… 세계 학계 연구대상
선진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 현대사는 세계 학계의 연구대상이다. 최근 20여 년 동안 정치에서 초당파적 협치의 광경을 본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사생결단 정쟁으로 시소게임 놀 듯 네 번 정권 교체를 이뤘을 뿐이다. 혼탁한 정치판을 볼 때마다 “나라가 아님”에도 망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진해경자청, 입주기업 현장 목소리 들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부산 명지지구 국회부산도서관에서‘2024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입주기업 지원사업의 성과공유 및 기업 애로·건의사항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했으며, 김기영 청장을 비롯한 BJFEZ 입주기업협의회원 및 외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올해 경자청에서 추진한 ‘ESG컨설팅 지원사업’과 ‘중대재해처벌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의 후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특례시, 진해 지식산업센터 재정 자립화 성공
창원시 진해구 옛 육대부지에 들어선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입주율 83%을 보이면서 재정 자립화에 성공한 ...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故) 송재림 배우의 유작 영화 ‘폭락’... 2025년 1월 15일 개봉을 확정!!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상목 "국회와 긴밀 소통…내년 경제정책방향 연내 발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우리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경제팀은 현 상황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시험대 위에 섰다"며 "국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경제의 안정적 관리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반도체특별법, 인공지능 기본법, 전력망특별법 등을 거론하면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미애 "문재인 대통령, 여론에 떠 밀려 윤석열 제압못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과 관련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탄핵이 가결된 순간, 저는 꼬박 4년의 시각들이 하나하나 깊이 고통으로 제 안에 각인되어 있었기에 속에서 맺힌 ...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성군 청년센터, 지역특화 청년사업 성료
1시간전
의성군 청년센터가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4개월간 성과를 담은 성과집을 발간하며, 지역 청년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집은 의성군 청년센터가 추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운영 성과, 참여 청년들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담아내며 지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성군, 청년마을 만들기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1시간전
의성군이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주목받는 청년 정책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전국 39개 청년마을 중 우수한 4개 지자체에만 주어졌으며, 의성군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의성군은 지난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연희·서일화 작가 특별 초대전 ‘제2회 동행’ 개최
1시간전
여연희·서일화 작가 특별 초대전 ‘제2회 동행’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구미새마을테마공원 전시관 1층에서 열린다. 년말을 맞이해 개최하는 이번 특별기획전 수익금 전액은 구미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엉클권 사랑나눔 봉사단’의 활동자금으로 기부된다. 여연희 작가가 평소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