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도 투자 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환율·물가불안, 교역 위축·차질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것으로, 대기업의 투자 위축은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울산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울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373개 기업으로부터 20조7224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런 투자유치 성과 대부분 이차전지, 자동차·조선, 석유화학 등에 투자하는 대기업 몫이며, 실 투자가 아닌 투자 예정액이다.만약 내년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