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2월부터 추진해 온 ‘2025년 희망찬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지난 4일 마무리했다.‘희망찬 밑반찬 지원 사업’은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분과별로 순번을 정해 매주 목요일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가정에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식사를 지원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올해 총 44회에 걸쳐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대상 가구에 총 1455회 따뜻한 밑반찬이 지원되었다.강익자 위원장은 “바쁘고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제15회 온나라 도남글쓰기 공모전’ 시상식이 6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한내글모임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글쓴이들에게 창작의 기쁨과 격려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온나라 도남글쓰기 공모전은 전국 각지의 어린이부터 실버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여 인간과 자연, 일상과 성찰의 세계를 문학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초등부 으뜸상에 이준서 학생의‘휴대폰이라는 친구’, 중고등부 으뜸상에 서준우
부산 남구 대연6동 한누리어린이집은 지난 12월 18일 목요일에 원아들과 함께 준비한 라면 793개를 대연6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번 나눔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원아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기부된 라면은 홀로 계신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7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박란경 원장은 “아이들이 기부를 통해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권경아 대연6동장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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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가 창단 18년 만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K리그1 무대에 오른다.부천FC1995는 최근 열린 수원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1-0, 2차전 3-2로 연승을 거두며 합계 4-2로 1부 승격에 성공했다. 2007년 팬들의 손으로 창단한 후 처음으로 이루어낸 쾌거다.시는 승격 세리머니와 시민 한마당 등 다양한 축하 행사를 열어 승격의 기쁨과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눴다. 아울러 앞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포츠 도시 부천’의 비전도 구체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부천FC1995의 1부 승격은 단순한 성
수의사로서 반려동물의 생애를 함께하는 일은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여정이다. 새 생명의 첫 심장 소리를 듣는 일에서부터, 그 생명이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는 일까지, 수의사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한다. 반려동물의 죽음 앞에서 보호자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일이 결코 드물지 않다. 하지만 오랜 임상 현장을 돌아보면, 우리 사회는 여전히 반려동물의 죽음을 ‘두려움’과 ‘상실’로만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 결과, 반려견을 떠나보낸 보호자는 깊은 펫로스에 빠지고, 때로는 죄책감과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나눔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충분히 누리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작은 기쁨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공무원노동조합은 창녕읍, 남지읍, 대합면, 영산면 등 4개 읍·면에 거주하는 어린이 10명에게 쌀과 어린이 과자 선물 세트, 라면, 케이크 등 생활·식료품을 전달했다.장정석 위원장은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따뜻해야 하는 날”이라며 “아이들이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고 사회가 자신들
의성 안계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한푸르미 학생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5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고 있다.한푸르미 학생은 올해도 어김없이 평소 용돈을 아껴 마련한 30만원으로 계란 40판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안계면에 직접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지역 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돼 이웃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푸르미 학생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기부를 시작했다”며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기쁨과
한 해를 돌아본다. 잘한 일과 잘못한 일, 남긴 것과 놓친 것, 기쁨과 아쉬움을 조심스레 저울질한다. 한 해를 성적표처럼 계산해보려는 오래된 습관이다. 하지만 마음은 숫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가 지나온 365일은 흑백의 평가표가 아니라 스토리이다. 살아낸 날들의 결이다. 때로는 빛났고, 때로는 흔들렸고,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해 멍하니 앉아 있던 시간. 이 모든 날이 모여 서사가 되었다. 뜻대로 풀리지 않았던 순간도, 서운하고 외롭던 밤도, 소중하고 기쁜 하루도 모두 나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구성하는 스토리였다.길이 얼어붙고 아
충북 제천시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가족 뮤지컬 ‘비커밍맘2’를 오는 13일 오후 3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공연으로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비커밍맘2’는 처음 엄마와 아빠가 되어가는 부부의 좌충우돌 일상을 소재로 한 따뜻한 이야기로 육아의 기쁨과 고단함 그리고 가족 간의 사랑을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대학로에서 이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이 작품은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감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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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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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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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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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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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재탕'...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재위탁 '논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사업 수행능력의 문제점을 제기한 A민간단체가 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운영자로 재선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A단체를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수탁기관으로 재선정했다. 이 단체는 지난 3년 동안 센터를 운영한데 이어 2028년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맡는다.도의회는 지난 10월 행정사무감사에서 A단체의 역량 부족과 사업자로서의 결격 사유를 집중 제기했다.A단체는 2023년 마을 역량 강화를 위한 용역 보고서를 제주도에 제출해 사업비를 받았고, 동일한 보고서를 2024년 제주시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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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당 혁신 우선…외연 확대 시기상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한동훈·이준석 등 범보수 연대론에 선을 그었다. 당내 쇄신 후 외연 확대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장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명 '장한석' 연대론에 대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