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지난 2년간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에 교통안전 인프라를 대폭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수원시는 이 기간 동안 모두 240억 원을 들여 과속 방지턱과 횡단보도를 결합한 '고원식 횡단보도', 무인단속 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노란 신호등 등을 설치해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계기는 2023년 5월 10일 권선구 호매실동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가 우회전 중인 버스에 치어 숨지는 사고였다.시는 사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