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8일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와 공동조사에서 동해 심해·해역에서 국내 미기록 미소연체동물 3종을 처음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두 기관이 발견한 신규 생물은 △노랑배꼽꼬마고둥 △Frigidoalvania asura, △F. tanseimaruae로 모두 한국 미기록후보종이다. 이들 3종은 배꼽꼬마고둥속과 북방꼬마고둥속에 속하며, 두 속 역시 한국 미기록속이다. 해양생물자원관과 독도수산연구센터 연구진은 2023년부터 탐구 22호를 이용해 동해 심해해역을 조사해 오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된 종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2.2일~4일 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협의단은 제레미 주크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사가리카 찬드라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이다.한국 국가신용등급은 AA- Aa2 AA 등이다.피치 연례협의단은 기재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은행을 비롯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등
상주의 샤인머스캣 발사믹 식초 제조업체인 ‘샤인프레시’가 올 한 해 동안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 하고 있다. 샤인머스캣을 기반으로 한 ‘샤인발사믹 화이트’ 제품은 한국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상품으로 인정받아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우수문화상품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는 국가가 공인하는 프리미엄 문화상품 인증으로,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6월 파리코
전기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주행거리와 배터리 수명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 연구진이 개발한 '무음극' 배터리가 상용화될 경우,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가 지금보다 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지난 2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포항공과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뛰어넘는 '무음극 리튬 금속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무음극 배터리는 이름 그대로 배터리의 음극을 없
성남시는 ‘제3회 한국 이에스지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이에스지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한국 이에스지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환경, 사회, 투명경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 개인 등에게 주는 상이다.성남시는 앞선 9월 ‘이에스지 특별시 성남’ 비전을 선포한 이후 ‘환경과 사회’, ‘사회와 투명경영’ 등 분야 간 연계 효율을 높이는 융합형 이에스
AI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자체 개발해 최근 선보인 LLM ‘모티프 12.7B’가 글로벌 LLM 성능 평가에서 한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글로벌 AI전문 평가기관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10일 발표한 LLM 지적능력 평가인 AAII에서 ‘모티프 12.7B’는 글로벌 동급 사이즈 모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GPT-5.1 같은 최신 모델이나 매개변수가 675B에 달하
배우 이병헌이 국립중앙박물관과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협력해 개최하는 특별전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의 오디오 가이드를 맡는다.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로버트 리먼 컬렉션 가운데 81점을 소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이 중 65점은 한국 전시에서 최초로 외부 대여되는 작품이다.이병헌은 르누아르의 ‘피아노를 치는 두 소녀’, 고흐의 ‘꽃 피는 과수원’ 등 인상주의와 초기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품 30점을 직접 설명한다. 녹음 과정
충북 청주에 사업장을 둔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20일 새벽 국내 최초 민간 우주발사체 상업발사에 다시 도전한다.이노스페이스는 20일 오전 3시45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체 ‘한빛-나노’를 발사한다.임무명은 ‘스페이스워드’로 고도 300㎞에 브라질과 인도의 궤도 투입 목적 소형위성 5기,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탑재체 8기를 실어 나르는 게 목표다. 탑재 중량은 18㎏이다.한국 주류회사 부루구루의 알루미늄 캔 모형 1종도 함께 실린다.한빛-나노는 지난달 22일
CES 2026 무대에서 빛나는 한국. CES 2026에서 한국은 단순 참가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가장 역동적인 혁신 파트너 중 하나로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한국의 키워드는 ‘혁신의 밀도’다. 딥테크, 학습자·소비자 일상에 닿는 기술, 미래 산업을 가늠하게 하는 솔루션이 한데 모이며, CES가 상징하는 ‘혁신의 기준’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한국의 존재감은 혁신상 수상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페르소나AI의 ‘MentorLens AI Tutor Smart Gl
국가AI전략위원회 임문영 부위원장이 아마존과 AI 인프라 협력을 논의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5일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이 데이비드 자폴스키 아마존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국 내 AI·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확대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측은 AI고속도로 프로젝트 협력, 공공부문의 AI 도입, AI 인프라 효율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마존은 면담에서 한국 내 AI·클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추리소설이나 만화, 배우 권상우 주연의 영화로 접했던 탐정을 충북에서도 만날 수 있다.경찰대 출신의 총경급 전직 충북경찰청 간부와 국가정보원 출신의 정보관으로 구성된 민간 종합 컨설팅 법인이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사무소를 내고 출범했다.행정사 업무와 탐정 업무를 함께 수행하게 되는 이른바 탐정사무소인 ‘에이앤아이파트너스㈜’다.국내에서는 아직 탐정업이 제도의 틀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하지만 개인 간 분쟁이나 기업 내부 문제 등과 관련해 사실 확인 업무를 대행하는 서비스업으로서 탐정업은 이미 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전남에 이어 전북을 찾으며 두 달 연속 호남 방문 행보를 이어간다. 매달 호남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장 대표의 이른바 ‘월간 호남’ 구상이 실제 일정으로 이어지면서, 외연 확장을 향한 정치적 실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 대표는 29일 전남 무안을 찾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의 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