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기업의 미국 투자와 인력 파견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를 통해 미국 내 기술 전수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나는 다른 나라나 해외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을 겁먹게 하거나 의욕을 꺾고 싶지 않다”며 “우리는 그들을 환영한다. 우리는 그들의 직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 이민 당국이 한국인 노동자들을 대거 구금한 사건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지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었다. 회담 전 미국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돌발변수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감돼 양 정상 간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15% 관세를 재확인해 정책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
한국은행은 올해 8월 경상수지가 91억5000만 달러로, 동월 기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 정책으로 미국향 수출이 일부 타격을 받았음에도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기록한 데다, 승용차의 미국 외 시장 수출 물량이 늘었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측근 지지자 찰리 커크의 총격 사망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며 애도를 표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상대 진영을 향한 보복 범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커크는 이날 유타주 오렘의 유타 밸리대학교
김민수 대표 애그스카우터 농업경제학 박사 2025년 1월 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트럼프 1기 때는 대중국 견제 장치로 중국과 관세 전쟁을 치렀다면 이번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규모나 파장은 어마어
앞으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을 미국인 투자자와 이사진이 다수를 차지하는 새로운 합작법인이 맡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서명하고 “이제는 틱톡은 미국인 소유이며, 미국인들에 의해 운영된다”고 밝혔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제151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30일 메종글래드 제주 2층 크리스탈홀에서 열렸다.포럼에는 도내 기업체·유관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흥종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트럼프 시대의 통상정책, 배경과 도전,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김 원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은 보호주의 강화와 상호관세 부과 확대를 특징으로 한다”며, “미국은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국가에는 일방적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우방국에는 투자협정을 강요하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수익 중지' 명령을 받은 것은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기 때문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바로 잡아 달라"고 호소...
블록체인 프로젝트 앱토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이 후원하는 WLFI와 협력해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USD1’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수익 분배 구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디파이 상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USD1은 오는 10월 6일 공식 출시되며, 앱토스 네트워크 생태계 전반에서 곧바로 지원된다. 에셔론, 하이페리온, 탈라, 탭 등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유동성 풀과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동시에 가동되며 페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가 9일 UDC 2025에서 "디지털자산은 전통 금융이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인프라다"며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앞서 디지털자산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120일이 걸리지만, 암호화폐 담보 대출은 스마트컨트랙트로 즉시 가능하다. 더 빠르고, 더 싸고, 더 안전하고, 더 투명하다. 이제 금융의 레일은 암호화폐가 깔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디지털자산은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금융의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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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혁신공정사업 7년 성과 공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7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허와 논문, 매출 등 정량성과 현황과 참여기업 사업화 성공사례, 혁신공정센터 운영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혁신공정사업은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OLED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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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로보틱스, AI 탑재 산업용 로봇 제어기 ‘Hi7’ 출시…작업 안전성과 확장성 강화
HD현대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용 로봇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릴 차세대 AI 로봇 제어기 ‘Hi7’을 1일 공식 출시했다.‘Hi7’에는 HD현대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안전 제어 솔루션 ‘세이프스페이스2.0’이 탑재돼, 로봇 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움직임과 충격을 감지하면 즉시 동작을 중단시켜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다 센서를 연동한 충돌 예방 기능을 적용, 사물의 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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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통영시 등 18개 기관, 해양오염 대비 해안방제 훈련 실시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남 통영시 수륙해수욕장에서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통영해경, 통영시,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경남야생동물보호센터, 방제업체, 자원봉사자 등 18개 기관·단체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800톤급 유조선 좌초로 기름이 해안으로 유입되는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현장에서는 고압 세척기와 비치 클리너 등 장비를 활용해 해안 지형에 맞춘 방제 작업이 이뤄졌으며, 야생동물보호센터는 기름에 오염된 동물의 구조·치료 교육을 병행했다.또한 해안방제전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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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추석 앞두고 임시조립주택 거주 이재민 위로 방문
청송군은 지난달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불편사항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주택에서 지내야 하는 주민들에게 생활 안정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윤경희 군수는 피해 주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거 환경과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윤 군수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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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따뜻한 사랑 실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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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호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작은 봉사가 큰 나눔의 숲을 만든다”
경주시에서 활발히 이어지는 봉사 활동의 한가운데에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정석호 이사장이 있다.그는 공직과 단체 활동을 두루 경험하며 오랜 시간 지역 발전에 헌신해 온 인물이다.제4·5·6대 경주시의회 의원과 의장을 지냈고, 현곡우체국장과 민주평화통일경주지부 수석부회장, 경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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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외상센터, 중증외상환자 생존율 격차 심각…“병원 따라 생명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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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환자 천명당 사망률이 중증위상센터마다 최대 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원율도 병원별 약 39배 격차가 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제출한 ‘2020~2025년 6월 전국 권역외상센터 전원·사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증외상환자 천 명당 사망률에서 센터 간 최대 6배 격차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은 중증외상환자 1,109명 중 255명이 사망해 천명당 사망률이 229.9명에 달했으며, 이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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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항사업, 국내기업 참여 ‘1건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해외 공항 관련 사업 계약 78건 중 국내기업이 수주한 건은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교통위 문진석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데 따른 것이다. 공항공사는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바탐, 쿠웨이트, 베트남 등 6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총 323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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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만 인파 몰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세계 탈춤 수도’ 위상 굳혔다
가을의 중심에서 ‘세계 탈춤의 수도’ 안동이 다시 한 번 날아올랐다.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5일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올해 축제에는 연인원 160만 명이 방문하며 사상 최대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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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음주운전 사망률, 수도권보다 두 배… “전북·경남 등 치명적 수준”
지방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의 치명성이 수도권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71,279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중 사망자는 1,004명, 부상자는 11만여 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전북, 강원, 경북, 전남, 경남 등 지방권의 사망률은 평균 2%를 넘어, 서울과 경기남부의 두 배를 웃돌았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은 6일 경찰청 자료를 인용해 “지방의 음주운전 사고 사망률이 수도권보다 두 배 이상 높다는 것은 단순 수치 이상의 사회적 경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