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플랫폼 예스24가 전날 새벽부터 시작된 서비스 접속 장애 배경으로 랜섬웨어 감염 사실을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회원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고, 구체적 피해보상안을 마련해 공지하겠다는 설명이다.이날 입장문에서 예스24는 "이번 접속 오류는 랜섬웨어로 인한 장애로 9일 새벽 4시경 발생했으며, 예스24는 사고 발생 직후 보안 강화 조치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계 당국 신고와 함께 사고 원인 분석 및 피해 여부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조사 결과, 회원님들
울산에서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잇달아 적발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울산경찰청 소속 A경위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경위는 지난 4일 새벽 12시께 중구 성안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몬 혐의를 받는다. 차량이 비틀거리는 것을 목격한 시민이 음주운전을 의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울산경찰청은 A경위를 직위해제했다. 지역에서는 경찰 조직 기강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올해 들어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
충북 청주에서 10대 청소년 2명이 차량을 털다 경비업체 직원에게 발각,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새벽 근무를 서던 한씨는 수상한 인물 2명이 차량 문손잡이를 당기는 장면을 CCTV를 통해 목격했다.한씨는 그들의 행위가 차량털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문 단속이 허술한 차량을 골라 전자담배 등을 훔친 10대 청소년 2명을 검거했다.이후 경찰은 범인 검거에 기여한 한씨에게 표창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변재철 서장은 “빠
광주광역시 시내버스가 일시적으로 달리고 있지만, 파업은 끝나지 않았다. 버스 노동조합은 현충일 연휴 사흘 동안 ‘준법 운행’으로 파업을 유보했지만, 8일 자정까지 사측의 수정 제안이 없을 경우 9일 첫차부터 전면 재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번 파업은 지난 5일 새벽 첫차부터 시작됐다.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과 정년 65세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버스운송사업조합과 광주시는 “코로나 이후 승객 감소와 연간 1,400억 원에 이르는 준공영제 적자 속에서 임금 동결 외에는 현실적
도박으로 돈을 잃자 PC방 카운터 현금을 들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절도 및 폭행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이날 새벽 1시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성인 PC방에서 현금 250만 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앞서 ‘바카라’ 도박으로 500만원을 잃은 A씨는 직원 B씨에게 환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이 과정에서 A씨는 제지하던 직원 B씨를 폭행하기도 했다.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해당 업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새벽 1시 11분, 여의도 국회 앞 특설무대에서 국민 앞에 첫 인사를 전했다. 그는 "통합된 나라, 대동 세상"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밝히며, 국민 통합과 민주주의 회복, 민생 회복, 안전한 국가, 평화로운 한반도 구축 등 5대 국정 비전을 천명했다.- “사명을 잊지 않고 확실히 이행하겠다”이 당선인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제게 맡긴 사명을 한 치도 잊지 않고 확실하게 이행하겠다”고 강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4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님 축하드린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새벽 1시 35분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며 "저를 선출해 함께 뛰어준 당원 동지 여러분의 헌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은 어떠한 위기에 부딪히더라도 국민의힘으로 위대한 전진을 계속해왔다"며 "부족한 제게 과분한 성원 보내주신 국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대선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새벽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선택 앞에 머리 숙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 후보는 당원들을 향해서도 “함께 뛰어준 모든 동지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그동안 저에게 보내준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축하의 메시지도 전했다.김 후보는 “국민의 선택을 받은 이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보낸다”며 승복 의사를 명확히 했다.그는 “대한민국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 지역에 2일 새벽부터 3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고 1일 예보 했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제주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2일 새벽 3시부터 시작돼 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일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전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풍이 불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음주운전을 숨기기 위해 ‘술타기’를 시도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새벽 3시 35분쯤 경북 구미시 형곡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운전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근 편의점에서 술을 구입해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적발을 피하려고 술을 더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술타기’로 불리는 수법이다.‘술타기’는 음주운전 후 단속을 피하거나 법적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해 사고나 운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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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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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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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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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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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 참석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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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내란특검에 “3일 이후로 조사 날짜 연기” 재요청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지난달 30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7월 1일로 예정된 2차 조사일을 연기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특검에 7월 1일로 지정된 기일을 다시금 3일 이후로 변경 요청했다”며 “새로운 출석일을 정함에 있어 변호인과 사전 협의를 해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고 밝혔다.대리인단은 “피의자 신문은 강제수사가 아닌 임의수사”라며 “형사소송법과 관련 법령은 피의자 및 변호인과의 협의를 통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조사 일정을 조율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임의수사의 일반적인 원칙”이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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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방자치 30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기대·실망 교차
1995년부터 부활 시행된 충북 민선지방자치는 기대와 실망이 교차했던 30년이었다.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통한 지역발전 성과도 있었지만 지방자치제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극복해야 할 과제를 남겼다.민선자치제 시행 이후 충북의 현주소는 재정자립도 30.43%가 대변해준다.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은 물론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지역에서도 하위권이다. 재정자립도는 성장에 필수적인 자체 재원 확보 및 활용 능력의 기준이라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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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선거구는 어디인가"...선거구 획정위 출범
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구성돼 첫 회의가 열렸다.제주도는 이날 도의회·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에서 총 11명이 참여하는 선거구 획정위를 구성했고, 위원장에 김수연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위원회는 인구 편차, 생활권, 행정구역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해 법정 기한인 오는 12월 2일까지 도의원 정수와 지역구 획정안을 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한다.위원회는 5개월 남짓한 촉박한 일정을 감안해 매달 2회씩, 격주 단위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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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중남미 시장 개척…24만달러 계약 추진
천안시는 최근 파나마, 과테말라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어 67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24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고 코트라 대전충남지원단 천안분소와 현지 무역관이 공동 진행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24일 파나마, 26~27일 과테말라에서 각각 열렸다. 무역사절단에는 랩투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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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승리 기여자 ‘감점 예외’ 추진 ...내년 지방선거 공천경쟁 불 붙나
더불어민주당이 21대 대선 승리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 ‘감점 예외’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충북 공천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중앙당은 2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1대 대선 승리에 기여한 자에 대해 2026년 지방선거에 한해 경선 감산 예외 적용을 위한 당헌 특례 규칙을 신설하기로 하고, 해당 안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했다.이번 조치는 대선 당시 당직자, 캠프 실무진, 주요 조직 인사 등 선거 승리에 공헌했다고 평가받는 인물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