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고려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의 넋을 위로하는 제례행사를 오는 24일 오전 11시 근덕면 궁촌리에 위치한 공양왕릉 현지에서 거행한다.공양왕 봉제는 공양왕과 왕자인 왕석, 왕우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올해부터 행사의 격을 높이고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제례행사는 고려식 제기와 제복 등을 사용하여 이전과는 차별된 형식으로 거행되며, 초헌관도 작년까지 근덕면장에서 올해는 박상수 삼척시장, 아헌관은 최선도 삼척문화원장, 종헌관은 문중 대표인 개성왕씨중앙종친회장 왕봉식이 맡을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