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앞서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당선자·낙선자 논의 등을 거쳐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위원장을 지명하겠다는 것이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의 목표이지만, 지금까지 접촉한 중진들은 잇달아 난색을 보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일부 중진은 차기 총리나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돼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섣불리 선택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엔화 가치가 급격히 저하되는 가운데, 최근 달러당 엔화값이 소폭 감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2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값이 153.10엔까지 올랐다. 같은날 도쿄 외환시장의 엔화값 종가가 155.50엔 선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2엔 정도 엔화가치가 오른 것이다.시장에선 이를 두고 일본 정부의 예측치 못한 시장 개입으로 손실을 본 투기세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계속해서 환율 안정 의지를 밝히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이들이 섣불리 거래를
국민의힘 광명 갑 김기남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사전투표와 관련해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갈 것인지는 아직 섣불리 판단할 수 없겠지만, 지역 주민들의 마음은 한결같이 지역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일 것이라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5∼6일까지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서 광명시 사전투표율은 33.94%로 경기도 사전투표율 29.54%보다 더 높은 결과가 나왔다.김 후보는 “광명시가 1963년 서울시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됐다가 1980년대 해제되면서 광명지역 발전은 한참 뒤로 물러났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후보
22대 총선의 승부를 결정지을 서울 48석을 놓고 여야는 피말리는 막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여론조사상 우열이 뒤바뀌는 곳이 가장 많은 지역이 서울이다. 남은 이틀 선거운동 기간에도 승패가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8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핵심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48곳 중 10곳 이상, 민주당은 30곳 내외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다고 봤다. 나머지 10여곳은 초박빙 상황이어서 섣불리 결과 자체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국민의힘 우세 지역으로는 강남, 서초, 송파갑·을, 용산 지역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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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승마협회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처음으로 경주시를 대표한 승마선수단을 파견한다.경주시승마협회는 지난 2일 경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경주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 후 신경주대학교 승마장에서 경북도민체육대회 승마선수단과 임원진이 함께 필승결의 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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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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