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라부지 저 수진이예요.초등학교 다닐 때까지만 해도 할머니, 할아버지께 곧잘 편지를 썼는데, 정말 오랜만에 글로 안부를 전해봅니다. 요즘 통 뵈러 가지도 못하고 안부 전화도 자주 못 드리지만, 두 분에 대한 제 마음은 언제나 무척 각별한 거 알고 계시죠?부모님의 맞벌이 때문에
초등학교 졸업식 날 선생님은 6년 개근상을 탄 나를 일으켜 세워 우리 반에서 가장 성실한 학생이라며 박수를 쳐주라고 하셨다. 교육감상을 탄 반장에게도 하지 않은 대접이었다.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 될 거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던 선생님의 손길은 그 후로도 불쑥불쑥 생각나 나태해지려는 마음을 다잡아 주곤했다.요즘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는 `개근거지'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교외체험학습신청서만 내면 부모님을 따라 여행도 다니고, 체험학습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데 죽자하고 학교만 나오는 걸 보면 가정환경이 어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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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체인 컴패니언 주식회사가 울산 북구 신명동에 해양관광단지 지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11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과 인근 업체는 반대가 아닌 상생을 강력히 요청했다. 11일 강동문화센터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주민들은 한목소리로 공사 전 안전 대책 수립 및 확답을 요구했다. 김기범 대안마을 통장은 “주민들의 안전이 먼저”라며 “공사 전 신명다리에서 대안마을 인근 공사장 입구까지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인도를 개설해 달라”라고 제안했다. 주민 A씨도 “인허가 절차 이전
여수시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를 선포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9년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 중이다. 특히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미평 봉화산 무장애숲, 이순신광장에서 하멜등대를 거쳐 오동도에 이르는 여수 밤바다 길을 무장애 나눔길로 만들고 장애인 콜택시 확대, 도심 곳곳에 점자블록과 휠체어 이
2024. 04.11. 01:52마이 올스타즈. 좋아하는 선수나 캐릭터들을 한 군데에 모아두는 행위를 일컬어 올스타즈라고 한다. 좋아하는 인물들이 군집한 모습을 보면 나만의 어벤저스가 만들어진 느낌이 들어서 든든하다. 각자의 세계관 안에서 악당이나 문제들을 해결하는 영웅들이, 세계관 결합으로 더 현실적이고 강한 팀을 만들기 때문이기도 하다.며칠 전에 연기를 그만두고 캐스팅 일을 하는 정웅이 형이랑, 학교 다닐 때부터 연기를 참 잘한다고 생각했던 현경이 형이랑 술자리를 가졌다. 중간에 엮인 동료들의 촬영 종료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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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다닐 적 서귀포극장이 화재로 현재의 위치인 서귀포시 이중섭로로 이전했다. 중학교 3학년 가을 ‘한라문화제’의 서귀포 음악제가 열렸다. 교악대 지도자 선생님의 지시로 서귀중학교 대표로 독주를 하게 됐다. 내가 처음으로 하게 된 독주는 클라리넷 독주였고 그것이 처음으로 내가 관광극장과의 인연이다.그리고는 많은 세월이 흘렀다. 내가 연구와 조사를 한 관광극장과 얽힌 사연이 애국가 작곡가인 안익태 선생과의 이야기이다. 1963년 안익태 선생은 제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에서 최초의 혼성합창단인 ‘탐라합창단
자유통일당 석동현 선대위원장이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보수가 총결집해야 할 때이며 총결집의 길은 국민의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석 위원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은 전국 55곳 초박빙 지역의 선거 결과에 따라 개헌저지선이 무너지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개헌 저지선이 무너지면 안 되니 할 수 없이 국민의힘을 지지해 달라는 뜻이며 선거 막판 보수층의 결집을 노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이 엄중한 선거 전쟁터에 정치입문 100일 된 한동훈 위원장만 홀로 다닐 뿐 지원
여수시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를 선포했다.여수시는 지난 2019년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 중이다.특히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미평 봉화산 무장애숲, 이순신광장에서 하멜등대를 거쳐 오동도에 이르는 여수 밤바다 길을 무장애 나눔길로 만들고 장애인 콜택시 확대, 도심 곳곳에 점자블록과 휠체어 이
오산시 대원 1동은 지난 19일 지음봉사단과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파우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부된 파우치는 청소년들이 여성용품을 편하게 담아서 다닐 수 있도록 봉사단이 직접 만든 제품이다. 기탁식을 진행한 김유정 단장은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파우치를 청소년들이 유용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이 필요로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재 대원 1동장은 “파우치를 기탁해 주신 지음봉사단 회원들께 감사하며 사랑이 가득 담긴 파우치를 관내 청소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서구 갑 국회의원 후보가 안전한 어린이통학로 조성 공약을 발표하며 ‘안전한 학교, 쾌적한 교실‘을 약속했다.김교흥 후보는 “서구 봉수초에 다니는 아이들은 왕복 10차로가 넘는 위험한 도로를 넘어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집 앞에서부터 학교까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통학로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서구 원도심 일대 초등학교 어린이 통행로는 성인 한명이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 비좁고 위험하다”며 “전선 지중화로 전봇대를 제거해 넓고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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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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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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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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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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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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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남 현안법안 조속한 통과가 총선 민심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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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웃대기]지적 장애인과 세상을 연결한 시간, 창동 이은 음악회
"마음에 있는 따뜻함을 전달하니까 좋았어요."지난 27일 열린 제1회 창동 이은 음악회에서 시를 낭송한 남쪽바다합창단원 박나연 씨가 한 말이다. 이은문화살롱이 주최한 이 행사는 지역에 있는 여러 문화 공동체들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행사는 창동 예술촌 아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