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을 받고 일하다가 자영업으로 전환한 50세 이상의 절반은 월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은정 부연구위원은 이같은 내용의 ‘고령자의 자영업 이동과 저임금 노동’ 보고서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정보원이 한국복지패널 1∼17차 조사에서 1년 이상 임금근로자였던 사람 가운데 18차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추려봤더니 △30대 14.7% △40대 26.6% △50대 28.9% △60세 이상 29.9%로 50세 이상이 58.8%다. 월급
현대제철은 26일 경영난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체제의 후속 조치로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전사 희망퇴직 신청자 접수를 시작했다.만 50세 이상 일반직·연구직·기술직 직원이 대상이며 신청 기간은 4월 18일까지다.희망퇴직을 진행할 경우 정년까지 잔여 연봉 50%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자녀 1명당 1000만 원의 학자금도 포함된다.현대제철은 우선 희망 대상자를 중심으로 희망퇴직 신청서를 받고 개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14일 경영난 극복을 위해 전체 임원 급여를 2
뇌진탕 같은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한 50세 미만 청장년층은 같은 나이대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1.9배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한 청장년층은 혈당·혈압·콜레스테롤 등 뇌졸중 위험 요인을 적극 관리해야 한다는 게 의료진 조언이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의 이자호 교수·최윤정 연구 교수팀이 전국 50세 미만 외상성 뇌손상 환자와 일반인 대조군 총 104만명의 뇌졸중 발생 위험을 후향적으로 비교한 연구 결과를 지난 28일 발표했다. 외상성 뇌손상은 교통사고와 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뇌에 발생하는 손
2020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 등을 느낀 우울감 경험률은 우리나라 19세 이상 남성 8.1%, 19세 이상 여성 12.5%로 여성의 비율이 더 높다. 특히 50세 이상의 여성은 우울감 경험률이 14.
창원특례시 마산회원도서관에서는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인생 2막 행복찾기, 신중년 아카데미’를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
‘인생 2막 행복찾기, 신중년 아카데미’는 만 50세 이상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활력있는 일상을 위한 맞춤형 강좌를 상반기 4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다른 주제로 4회씩, 총 6주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전략기획단장을 비롯해 경북연구원,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5-K 국제 브랜드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최근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 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한식’,‘한복’,‘한지’,‘한글’,‘한옥’은 세계 시장에서
화공기기 제조기업 KIB플러그에너지가 외부 자금을 유치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KIB플러그에너지는 15일 공시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000만 주에 달한다.신주 배정 대상은 퀀텀웰스매니지먼트로, 회사와 특수관계가 없는 독립 투자자다. 회사 측은 투자의향과 납입능력, 청약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2025년 내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KIB플러그에너지는
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고향 경북 안동을 찾아 부모 선영을 참배했다.이 예비후보 캠프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본격적인 선거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고향 안동을 찾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후보의 의지에 따른 개..
임금체불을 당해 고용노동부를 방문했던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가 현장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수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필리핀 국적 30대 A씨는 수원시 장안구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서 임금체불 진정인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용인 한 석재공장에서 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