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선 학교들이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연초부터 학사일정을 조정하느라 분주하다. 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역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1곳 등 총 12개교가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학사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당정은 설 연휴 전날인 1월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한 바 있다. 27일은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이어서 지난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때보다 혼란이 덜한 분위기지만, 연초부터 학사일정을 다시 손봐야 하는 학교들은 난감해 하고 있다. 우선 초등학교들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