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소속의 한 직원이 4000여만원의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제주도체육회 소속 직원 30대 여성 ㄱ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제주도체육회 회계업무를 맡은 지난해 8월부터 보조금 4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근 회계 담당자가 바뀌면서 ㄱ씨의 횡령 사실을 파악한 제주도체육회는 경찰에 ㄱ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천 곤명농협 직원 A 씨가 3년간 거래대금 10억여원을 횡령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거래처 대금 지급 후 모친의 계좌로 환수받는 방식으로 범행해 온 A 씨는 횡령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농약사 대표 또한 공모 관계를 의심받는다.9일 농협·경찰 등에 따르면 곤명농협 곤양지점 직원 A 씨는 지난 3일 오전 2시께 외가 묘소 인근인 사천시 곤명면 옥동마을 일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0여 년간 농협에 근무한 A 씨는 그간 농약 구입·판매 업무를 담당
속보= 충북경찰청 간부와 지역 건설업자 간 유착 의혹 수사를 해 온 검찰이 증거불충분으로 사건을 종결했다.청주지검은 23일 건설업자 A씨가 충북경찰청 간부 B경정에게 수사 무마 청탁을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건넸다는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증거위조교사·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A씨는 2012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업 투자 자금 등 회삿돈 259억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하거나 개인 채무 변제 등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서 수십억 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 재무 조직 팀장 A씨가 지난 13일 회사 자금 약 20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다른 팀원들의 접근 권한을 위력으로 받아내서 토스뱅크 법인계좌에 있던 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뱅크는 이튿날인 14일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A씨의 소재를 파악했으나,A씨는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토스뱅크는 감독당국에 상황을 보고했으며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배우 황정음이 43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해당 금액을 전액 변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7일 “황정음 씨는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사용했던 전액을 본인의 사유 재산을 처분해 변제했다”며 “지난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금전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고 밝혔다.황정음은 2022년,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1인 기획사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약 43억4000만원을 인출해 이 중 42억원을 가상자산에 투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지난달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에서 2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토스뱅크에 따르면 토스뱅크 재무 조직 팀장 A씨가 주말을 앞둔 지난 13일 약 20억원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토스뱅크는 감독 당국에 상황을 보고했으며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A씨는 다른 팀원들의 접근 권한을 위력으로 받아내서 토스뱅크 법인계좌에 있던 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14일 이 사실을 파악하고 A씨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A씨는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이번 횡령 사고로 인한 고객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토스뱅크는 수사기관
20년 가까이 4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임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년을, 범행을 도운 부하직원 2명에겐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02년부터 2021년까지 울산 한 업체에서 관리이사 등으로 근무하면서 110회에 걸쳐 회사 자금 40억5000만원 상당을 자신의 통장 등으로 빼돌렸다.A씨는 자신이 회사의 모든 계좌를 관리하고 회계 업무를 전적으로 담당하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또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 직원이 수억 원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 새마을금고 측이 자체 조사에 나섰다. 12일 MG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대구 서구 소재 한 새마을금고에서 근무 중인 30대 여성 직원 A씨가 최근 수억 원의 고객 예치금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돼 현재 감사를 진행 중이다. 횡령은 새마을금고중앙회 내부 통제 시스템을 통해 적발됐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하고 현재 직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금고에 보관된 현금을 꺼낸 뒤 온라인에서 구입한 가짜 5만 원권으로 바꿔치기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려 감시를 피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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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건의 본류 격인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업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는 10월 이뤄진다. 2021년 10~12월 기소 이후 4년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30일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결심공판에서 선고기일을 10월 31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27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징역 12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7억원을 구형했다.또 김씨에게 6112억원, 유 전 본부장에게 8억5000만원의 추징금도 각각 명령해달라고 했다.검찰은 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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