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1일부터 시행됐다고 23일 밝혔다.푸드테크산업법은 식품산업에 첨단·혁신기술을 접목해
울산 중구가 원도심 일원에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플랫폼형 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계탑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곳곳에 조형물과 포토존을 조성해 지역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단기적인 경관 개선에 머무르지 않고 상권 전반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1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사업은 이달 말부터 내년 4월까지 시계탑을 중심으로 성남동과 중앙동, 옥교동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특교금 2억7000만원을 투입해 원도심의 특색을
2주전
인천 부평구 옛 공병부대 부지에 1조원을 들여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17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구는 지난해 4월 청천동 옛 제1113공병단 개발사업 예비우선시행자로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해 협약을 맺었으나 이후 진척은 없는 상태다.사업을 진행하려면 부지 확보가 우선인데, 국방부로부터 1천800억원 상당의 사업 부지를 사들일 재원이 부족한 부평구가 토지 매입 단계부터 민간 공모를 선택한 게 결과적으로 독이 됐다.국방부는 법적 시행자 지위를 얻지 못한 민간 사업자, 즉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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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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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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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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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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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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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GENIUS법 개정 시도 은행 로비 경고..."선 넘는 것"
코인베이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지니어스법 법안을 개정하려는 은행들 로비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허용하면 금지선을 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 보도했다.암스트롱은 소셜 미디어 X에서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과 핀테크 플랫폼 경쟁을 막기 위해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은행들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로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고 말했다.GENIUS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직접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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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시중은행’ 꼬리표 뗄까...iM뱅크, 첫 단독경영 제체 출범
iM뱅크가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겸임 체제를 끝내고 시중은행 전환 후 처음으로 단독 은행장을 선임했다. 전국 단위 시중은행으로의 도약을 위한 지배구조 정상화와 경영체제 전환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26일 iM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제15대 iM뱅크 은행장으로 강정훈 부행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시작이다.앞서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iM뱅크 최고경영자 후보로 강정훈 부행장을 추천한 바 있다.1969년생인 강 행장은 1997년 대구은행 입행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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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숙 소연국악원장, 아리아리더대상 예술 부문 대상 수상
1시간전
신은숙 소연국악원장은 최근 ㈔대한방송언론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신촌 K-터틀컨벤션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리더대상’ 시상식에서 ‘2025 한국을 빛낸 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국가무형무화재 제45호 이생강류 개금산조 이수자인 신 원장은 40여 년째 대금과 가야금을 중심으로 전통 산조의 원형을 지켜오며 재즈·전자음악·무용 등과의 융복합 작업으로 국악의 현대적 확장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신 원장은 시상식 축하무대에서 장구·피아노와 3중주로 편곡한 자작곡 ‘죽향’을 연주해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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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한달...김범석 침묵 속 정부와 '정면 충돌'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갈수록 태산이다. 쿠팡이 지난달 29일 개인정보 유출을 밝힌지 한달이 지났지만 수습은 커녕 기업 신뢰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 피해 규모를 둘러싼 쿠팡의 해명이 번복되는 사이 이용자 이탈과 소비 감소가 지표로 확인됐고, 미국에서는 주주들이 집단소송에 나섰다. 여기에 한국 정부와 마찰, 미국 의회 개입이 겹쳐 통상 문제로까지 비화하는 양상이다.◆세 번째 바뀐 피해 규모…쿠팡 주장은 신뢰 가능한가쿠팡은 사태 초기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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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결산⑤/게임] '중독 논란' 종지부...글로벌 시장 정조준
올해 국내 게임 시장은 규제의 압박과 진흥의 훈풍이 교차한 대전환의 해였다. 10년 넘게 업계를 옥죄던 '질병 코드' 논란이 종식되며 정책적 변곡점을 맞았고,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는 고착화된 수익모델의 체질 개선을 강제했다. 게임사들은 내수 모바일 시장의 포화를 뚫기 위해 콘솔과 PC로 전장을 넓혔고, 단순한 개발 효율화를 넘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인공지능 기술 도입에 사활을 걸었다. 다가올 2026년은 글로벌 대작들이 연이어 예고된 만큼 생존을 위한 체급 키우기가 절실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