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분양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어섰다. 관련 통계 조사 이래 처음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지역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3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55만원, 3년 전인 2022년에 비해 약 30% 상승한 수치다. 전용 84㎡ 기준으로는 3년 새 약 1억5700만원이 오른 셈이다.실제로 이달 초 경기 광명시에서 분양한 '철산역자이' 전용 84㎡는 15억7600만원으로, 3년 전 같은 지역에서 분양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조 원 규모의 판교 테크원타워 매각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된 판교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으며 국내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9월 25일 카카오뱅크-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컨소시엄과 판교 테크원타워 매각 거래를 최종 완료했다. 매각가는 약 2조 원, 연면적 평당 거래가격은 약 3320만 원으로 판교 업무시설 역대 최고가다. 이번 거래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운용 분배금과 매각차익을 합해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을 역행하는 단지가 있어 화제다. 바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86만원 △2022년 1575만원 △2023년 1868만원 △2024년 1982만원 등 큰 폭으로 올랐고, 올해 2000만원을 돌파했다.'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의 평당 분양가는 11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올해 경기도 평균의 약 절반 수준이다. 양주시 평균 분양가는
전국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이는 부산도 예외가 아니다.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부산의 민간 아파트 평균 평당 분양가는 2021년 1498만원에서 2025년 3076만원으로 올랐다. 불과 5년 만에 2배 이상 급등한 셈이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분양가 상승률을 훌쩍 웃도는 수준으로, 부산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업계는 이러한 분양가 상승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 상승을 촉발시킨 인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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