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전라남도, 화순군과 함께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 시설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대용량 핵융합 에너지를 생산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이다.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료 공급이 중단되면 즉시 가동이 멈추는 구조로 폭발 위험이 없어 ‘무한 청정에너지’로 불린다.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필요한 핵심 조건을 두루 갖춘 도시로 평가된다. 이미 핵융합 연구 기반과 부지 안전성, 산업
“바람으로 만드는 청정에너지, 하지만 그 이면엔 또 다른 환경 파괴가 있다”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 세계가 재생에너지 즉 RE100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풍력발전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커지고 있다.바람이라는 무한하고 청정한 자원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화석연료 대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풍력발전이 실제로 친환경적인가에 대해서는 최근 다양한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다.‘청정에너지’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환경파괴와 사회적 갈등이 곳곳에서 드러나며, 풍력발전이
문음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청정에너지 시대를 이끌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도, 화순군과 함께 총력전에 나
김만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영흥도에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를 조성해 청정에너지 전환과 세계적 수준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시간전
글로벌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의 공적 금융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여전히 화석연료 개발에 집중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서왕진 의원이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무역보험공사가 해외 화석연료 개발 프로젝트에 제공한 보증 및 보험 규모는 총 85.93억 달러, 한화 약 12조2,372억 원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무보가 청정에너지 개발에 지원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14일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대응 제주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의 경제성장 기조에 맞춰 제주경제를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로 전환하기 위해서다.제주도가 이번에 내놓은 경제성장전략은 ‘맞춤형 민생경제 활력’, ‘AI·디지털 혁신경제’,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선도경제’, ‘지속가능 제주형 경제’ 등 4대 핵심 정책을 기반으로 18개 중점 과제를 담고 있다.소상공인 등 금융지원, 부동산 시장 안정화,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지원, 우주산업·UAM 등 첨단미래산업 육성,
제주상공회의소는 14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제주 경제성장전략'과 관련, "'알찬 성장' 비전에 공감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제주상의는 "이번 경제성장전략은 복합적인 지역 경제 위기 속에서도 민생경제의 안정과 산업구조의 혁신, 청정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려는 도민 중심의 현실적이고 혁신적인 성장 전략이다"며 지지를 표명했다.금융지원·소상공인 보호대책으로 제시된 저금리 융자지원과 중소건설업체 특별보증, 자율상권구역 지정 등에 대해선 "민생경제의 숨통을 트는 실질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미분양 해소 인센티브와 착한가격 주택제
제주특별자치도가 복합 경제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정부 경제성장 기조와 연계한 제주 경제성장을 위한 4대 전략 18개 중점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전략은 ‘알찬 성장’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맞춤형 민생경제 활력 ▲AI·디지털 혁신경제 ▲탄소중립·청정에너지 선도경제 ▲지속가능 제주형 경제를 핵심축으로 구성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며 당면 민생경제 문제를 해소하고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제주형 경제 전환 로드맵을 공개했다.◇ 금융·부동산·일자리
태백시는 지난 10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태백을 위한 민선 8기의 도약을 완성시킬 역점사업 계획을 공유했다.이번 보고회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각 국장, 부서장, 팀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역점사업을 공유했다. 특히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정책을 발굴·반영하는 한편,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특히, 석탄도시에서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이라는 태백의 핵심 과제를 중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후 본격적으로 내놓는 원전 정책은 국민적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후보 시절부터 이어진 ‘탈원전 기조’가 그대로 국정에 반영되면서 산업계와 국민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세계가 원전을 ‘청정에너지’로 인정하며 투자 경쟁에 나서는 지금, 한국만 거꾸로 가는 모양새다. 이 대통령의 정책은 경제·환경·안보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이재명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원전 비중을 줄이는 결정을 밀어붙이고 있다. 원전 건설 기간이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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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11일,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 참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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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재판 합의 해명은 부적절”… 국감 불출석 의견서 제출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출석 사유는 ‘사법권의 독립’과 ‘재판 합의 과정 비공개 원칙’을 근거로 들었다.1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 판사는 13일과 15일 열리는 법사위의 대법원 국정감사에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된 신문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지난 10일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지 판사는 의견서에서 “이번 국감의 신문 내용은 진행 중인 재판의 합의 과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헌법 제103조(사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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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납치·고문·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혔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국계 중국인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A씨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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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인터뷰] 최경환 경북도의원(울릉군 선거구) 출마 예정자
대구경북취재본부는 경북 지역 9개 언론사와 공동으로 울릉군 유권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의원(울릉군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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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김제공항 대안 불가능…새만금공항 법적 대응 총력 후 11월 착공 기대"
법원의 기본계획 취소판결로 무산 위기에 직면한 새만금국제공항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김제공항'에 대해 김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국회의원은 "현실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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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인질 주검 추가 인계 난색…이스라엘 국방 "전투 재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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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주검 인계 지연이 가자지구 1단계 휴전의 뇌관으로 떠오르며 2단계 협상으로 가는 길도 꼬이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주검을 절반도 돌려보내지 못한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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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가정법원 면접교섭센터 ‘별담소담’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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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가정법원은 지난 15일 울산지방법원 별관 1층에서 면접교섭센터 ‘별담소담’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명칭인 별담소담은 별을 담은 듯한 빛나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별담’과 음식이 풍족하여 먹음직하다는 뜻의 ‘소담’이 더해진 뜻으로 ‘부모에게 가장 소중한 별인 자녀를 만나 잔치 같은 풍족한 마음을 나누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 면접교섭센터는 부모의 이혼 전후에 면접 교섭을 할 수 있는 적절한 장소가 없거나 환경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중립적이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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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금세기 말 이전 남극 빙상 붕괴할 가능성 고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1990년대 해수면 예측이 정확하다는 연구 결과 지구 해수면 변화는 이제 30년 이상 인공위성에 의해 측정됐으며, 1990년대 중반의 기후 예측과 비교한 결과, 이 예측이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다는 것이 두 명의 툴레인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밝혀졌다.툴레인대학교 연구진은 이 발견을 미국 지구물리학 연합에서 발행하는 오픈 액세스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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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최중증장애인 시설...입소기준 완화 등 운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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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이달부터 최중증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의 운영기준을 대폭 개선하고, 시설별 여건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에서 최중증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을 도입해 현재 중구·북구·동구·울주군 등 4개 지역에서 6곳을 운영 중이다. 해당 시설은 도전적 행동, 의사소통·일상생활 수행에 중대한 제약이 있는 중증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고 재활·교육·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울산형 돌봄 서비스의 거점이다. 그동안 시설은 ‘정원의 80% 이상 최중증 유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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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약취·유인, 5년간 1.5배 늘었다
2시간전
최근 5년간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가 1352건에 달하며, 특히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1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