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입찰 ‘초보 기업’도 실전부터 배운다. 의성군은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입찰 교육을 처음 시행한다. 군은 11일과 12일 이틀간 안동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25년 조달청 전자입찰 실무교육 및 1대1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20시간전
60조원 규모의 조달시장을 교란하는 기업형 브로커들이 제도적 허점을 노리고 활개를 치고 있다. 그 사이 물품 제조업체는 경기 불황에 더해 조달시장 진입 장벽까지 높아지며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그럼에도 행정당국은 기관별로 '네 탓'만 하는 실정이다.24∼25일 인천일보가 연속 보도한
“기업형 조달 브로커들로 인해 공공기관 조달시장 자체가 왜곡되고 있다. 신생 제조기업들이 자라날 수 있는 토대를 아예 없애버리는 행태다.”25일 인천일보와의 통화에서 울분을 토한 제조기업 대표 K씨의 말이다.K씨는 30년 가까이 제조기업을 운영하며 공공기관에 제조 물품을 납품해 왔다.
한 해 60조원대 물품 조달시장에서 기업형 브로커의 교란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조업체들은 연매출이 30∼40%씩 줄었다며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그런데도 행정당국은 단속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2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2015년
인천일보는 기업형 브로커가 한 해 60조원에 달하는 구매물품 조달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지난 19일 인천일보는 최근 브로커 기업으로 의심되는 A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메신저로 접근했다.기업 홈페이지에 나와 있던 본점 주소는 공사 중인 탓에 아무도 없었고, 홈페이지에
문음미 기자 = 군산시가 오는 2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주한미군 조달시장 진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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