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인천 중구와 영종지역 주민대표들이 모여 제3연륙교 '청라하늘대교' 명칭 철회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다졌다. 31일 오전 인천시 중구 제2청 회의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과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임원진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연륙교 명칭 관련 긴급 대책회의가 열렸다.이날 회의는 지난 28일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발표한 ‘청라하늘대교’ 명칭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제기되며 마련된 자리다.김정헌 청장은 회의에서 “현재 결정된 명칭은 영종 주민들의 정서를 반영하지 못한 일방적 처사”라며, “구청장
제3연륙교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인천 중구 정치권이 “영종과 청라 모두의 정체성을 반영하거나 인천을 대표할 공정한 명칭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신성영·임관만 인천시의원과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강후공·손은비·한창한 중구의원, 서
인천광역시는 7월 28일 ‘2025년도 제2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오랜 관심사였던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제3연륙교 명칭 제정은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을 받아 온 사안이다. 중구는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영종하늘대교’, ‘하늘대교’를 제안했으며, 서구 역시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친 후 ‘청라대교’, ‘청라국제대교’를 제안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립 명칭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청라하늘대교’, ‘영종청라대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5일 영종지역 자생,주민단체들과 영종 중구2청사에서 결의문을 발표하고 인천시청을 찾아 “제3연륙교는 글로벌 도시 인천의 가치와 위상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영종하늘대교’로 명명돼야 한다”라며 명칭 재심의를 요구했다.김정헌 구청장은 주민 대표단과 함께 인천시 지명위원회 위원장인 하병필 행정부시장을 만나 재심의 청구서를 전달하며 제3연륙교 명칭 선정 재심의의 필요성과 ‘영종하늘대교’ 명칭의 당위성을 설명했다.중구와 주민들은 ‘청라하늘대교’라는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판단은 지역 정체성·역사성,
3주전
인천시가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인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결정한 것을 두고 기초자치단체가 이의 제기를 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재심에도 불복하고 관련 절차가 길어질 경우, 명칭을 확정하지 못한 채 다리를 개통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29일 "청라하늘대교는 청라 지명만을 반영하고 영종 주민에게는 상당히 불합리하고 부당한 명칭"이라며 "합당한 명칭을 정하도록 끝까지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김 구청장은 "주민 공감과 형평성을 저해하는 이번 시 지명위원회의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의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확정됐다. 29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열린 ‘2025년도 제2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
김만식 기자 = 인천 서구는 시 지명위원회가 제3연륙교 명칭으로 ‘청라하늘대교’를 결정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이의제기를 통해 ‘청라대교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세 번째 교량 이름이 ‘청라하늘대교’로 정해졌다.제각기 지역 대표성을 앞세우며 중구는 ‘영종하늘대교’, 서구는 ‘청라대교’를 우선순위로 제시한 상황에서 인천시민 선호도 조사로 채택된 중립 명칭이 받아들여진 결과로 풀이된다.인천시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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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결정됐다.인천시는 28일 지명위원회를 열어 오는 12월 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의 명칭으로 ‘청라하늘대교’를 선정했다.‘청라하늘대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제출한 중립적 명칭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의 특성을 조화롭게 반영했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이날 지명위에 상정된 후보 명칭은 모두 6개로 중구가 제출한 2개, 서구가 제출한 2개,
3주전
지난 7월 28일,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제3연륙교의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단순한 명칭 결정의 문제를 넘어, 교량의 본질적 의미와 역사적 맥락, 그리고 무엇보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정체성과 염원을 외면한 불합리한 처사이기 때문이다.제3연륙교는 영종 주민들에게 단순한 다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난 20여 년간 유료도로의 굴레 속에서 제한된 이동권으로 고통받아온 영종 주민들에게 이 다리는 ‘무료로 연결되는 첫 지상 통로’이자 생명선과 같다. 국제공항을 품은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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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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