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 채 되지 않은 비에 마을이 통째로 잠긴 합천군 대양면 수해를 두고 인재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피해 수습이 한창인 7일 현장에서 만난 이강락 양산마을 이장은 "이번 사태는 100% 인재다. 하천을 막고 공사한 것이 수해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말했다.이번 수해 원인
호우주의보가 발효 된 29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에 한 고택 마당이 밤새 내린 빗물에 잠겨 있다. 고봉수 기자
6일 물난리가 난 브라질 히우그랑지두수주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수재민들이 침수 지역을 걷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집중 호우로 도시의 절반이 물에 잠기면서 최소 8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AP=연합뉴스
봄비 치고는 많이 내리긴 했지만 100㎜가 채 되지 않은 비에 마을이 통째로 잠긴 합천군 대양면 수해를 두고 인재라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번 대양면 수해는 장마철을 앞두고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인재에 무게가 실리지만 이상기후로 봄에도 장마철 같은 비가 내렸고 조금만 방심하면 어
고속국도 14호선 합천구간 공사 현장에서 지난 1년 동안 총 4차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며 안전 불감증이 도마에 올랐다. 어린이날 마을이 통째로 잠긴 합천 대양면 수해도 반복된 사고로 드러나며 예고된 인재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함양과 울산을 잇는 고속국도 14호선 합천지역 공사
포천시가 오는 18일 제11회 포천거리아트페스티벌을 추진해 논란이다.이날은 지난 1997년 5월 5·18민주화운동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전국에서 추모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지역에선 오월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에 굳이 풍악을 울리는 행사를 개최하는 거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일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신읍동 포천구절초길 특설무대에서 제11회 포천거리아트페스티벌을 연다. 이 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다.애초 지역 골목 활성화를 위해 차 없는 거리문화축제로 시작해 지금은 예술인과 시민이 어우러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기술 지원으로 생산된 전기차에서 추돌로 인한 차량 화재 이후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 3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6일 산시성 원청시 인근 고속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 '아이토 M7' 차량이 시속 115km로 주행 중 앞서 달리던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직후 이 차량에서는 폭발로 인해 불길이 치솟았다. 주위에 있던 차량 운전자들이 유리창을 부수고 탑승자 구출을
어린이날 연휴 호우로 인해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이 잠긴 침수 피해가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하천공사 임시도로가 당초 도면과는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밝혀져 이같은 지적을 뒷받침하고 있다.9일 경남도와 합천군 등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 건설공사와 관련해 마을 인근 하천인 아천에 가도가 설치된 것이 침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 가도는 합천군이 2022년 경남도 사무위임조례에 근거해 공사 하천 점용허가를 내주면서 설치됐으나, 당초 한국도로공사가 설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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