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제기돼 온 '증세론'에서 한 걸음씩 멀어지는 모양새다.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는 실용적 관점을 우선시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생각이 반영된 흐름"이라며 "앞으로 세제개편 이슈에서는 민주당도 계속 유연하게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민생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이념을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중도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당내 일부 의원들은 물론 시민단체 등 야권 지지층은 이런 흐름에 반발하고 있어 추후 논의에 진통이
본사는 13일 사내 대회의실에서 이기원 전 울산시 기획관리실장을 강사로 초청,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래를 위한 나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기원 전 실장은 직장인의 유형으로 조직에 꼭 필요한 사람, 그럭저럭 있는 사람, 조직에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 등 3가지로 나눈 뒤 “어느 조직이나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이 있다. 조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돼야 하며, 이러한 사람이 바로 ‘핵심인재’”라고 밝혔다. 그는 고 정주영 회장의 ‘중동 신화’와 마쓰시다전기의 고 마쓰시다 고노스케 회장의 사례를 들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후보군에 속하는 나경원 의원이 야권 일각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해 "앞으로 다시는 역사상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대통령 탄핵"이라고 강하게...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와 상속세 개편론이 부상하면서 세제당국도 본격적인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종부세와 관련해선, 더불어민주당에서 '1주택 종부세 폐지'를 거론하고 대통령실이 "기본적으로는 폐지하는 게 맞다"며 개편론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면, 상속세에 있어서는 여권이 군불을 때는 모습이다.소수계층에 부과되는 종부세와 상속세 특성상 국민정서와 맞닿는 민감한 지점이 있는 데다, 큰 틀에서 재산세제 및 상속·증여세제를 뜯어고쳐야 하는 난제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근본개편까지 마침표를 찍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
구미시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마다 시행하는 사회복지시설평가의 불합리한 평가지표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건의했다.이번 제도 개선 요구는 2022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의 평가결과가 저조한 데에 따른 것으로, 시설의 안전관리, 복지관 환경, 회계의 투명성, 기본사업 계획의 전문성, 프로그램 수행 과정이 우수함에도 평가에 있어서는 아쉬운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사회복지시설기관 평가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능력과 서비스 수준 등을 판단하고자 보건
전용기 국회의원은 지난 5월 소녀상 철거를 시사한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의 발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소녀상을 현재와 같이 존치하도록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베를린과 도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에 반대하는 기념물은 찬성하지만, 더 이상 일방적 표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소녀상 문제 논의에 독일 주재 일본 대사도 참여시키겠다” 등등의 여러 망언을 했던 베를린 시장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항의가 있는 상황이다.현재 더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현장에서 분주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여러 차례 열린 간부회의에서 자연 재난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한 치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침수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이 일환에서 이날 오후 직원들과 함께 백운광장 주변 지하 하수암거에 진입, 하수관로 522m 구간을 둘러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현장에서 분주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1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여러 차례 열린 간부회의에서 자연 재난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한 치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침수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그는 이 일환에서 이날 오후 직원들과 함께 백운광장 주변 지하 하수암거에 진입, 하수관로 522m 구간을 둘러보며
우원식 신임 국회의장이 답보상태에 있는 원구성을 위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우 국회의장을 위시하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리고 각 당의 수석 부대표가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하루빨리 국회를 열어 민생을 돌보는 것이 옳다는 생각에 소집을 했다면서 "관례가 국회법 위에 있어서는 안되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라라고 국민의 명령, 국회의 사명 이것을 더 넘어설 수 없기 때문에 국회를 소집해서 논의에 들어가야 된다"고 말해 국회법에 따라 개원 논의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나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전당대회에 또다시 제2의 연판장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제2의 연판장 사태와 같이 용산이 당 대표 선거에 개입하면 당은 어떻게 되느냐'는 물음에 "당은 폭망"이라며 이같이 답했다.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의 전당대회의 중심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에 그런 부분이 혹시라도 있다면 당원들이 알아서 현명하게 판단하지 않겠느냐"고 했다.나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선언과 동시에 차기 대권 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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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과기부에 항의 방문…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등 개정안 반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5월 3일에 입법예고 됐던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및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기준 고시 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주택관리사 회원, 관리 종사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했다.협회는 지난 5월 31일까지 회원, 종사자 및 입주민으로부터 5만1천여명의 반대서명을 취합, 6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항의 방문해 모아진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네트워크정책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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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음력 5월 20일) 오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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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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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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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평생학습관 우수동아리 중 하나인 “행복한 봉틀이”는 최근 재능기부 활동으로 자원봉사자용 앞치마를 만들어 호스피스 병동인 갈바리의원에 기부했다.지난 2013년 8월에 결성한 평생학습 동아리 “행복한 봉틀이”는 재봉틀로 페브릭 제품을 만드는 동아리이며,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로나 시국에는 28명의 회원들이 천 마스크 2만장을 40일간 제작하여 강릉시민들에게 배부하였고, 한복 자투리 천으로 가방을 만들어 노인복지관에 제공하기도 했다.정영란 평생학습관장은 “앞으로도 행복하고 따뜻한 강릉을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 및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