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시한 ‘E·N·D 이니셔티브’와 관련해 “교류·관계 정상화·비핵화는 상호 추동하는 구조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위 실장은 이날 미국 뉴욕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 요소는 각각 독립된 과정이자 함께 움직이는 구조”라며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 접근으로, 어느 하나의 성과가 다른 영역의 진전을 견인하도록 조율하며 관리해 나가겠다는 뜻”이라고 설명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요청한 ‘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 제안과 관련해 “진전이 없다”며 기대감을 일축했다.위 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통화스와프는 우리가 제기했고 미국도 한때 관심을 보였지만 지금은 유제한이든 무제한이든 진전이 없다”며 “그 문제에 큰 의미를 두거나 기대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통화스와프가 성사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필요조건일 뿐이고, 추가적인 충분조건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정부는 앞서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추진을 위한 안전장치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60여 명과 관련해 "이번 주말까지라도 송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위 실장은 "항공편을 포함해 필요한 준비는 대부분 마쳤다"며 "이제는 캄보디아 측과의 협의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느냐에 달렸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귀국 추진은 지난 4~5일간 집중적으로 준비해온 사안"이라고 덧붙였다.위 실장은 캄보디아의 치안 역량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일부 대응이 미흡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그는 "그럼에도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대통령실이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3500억 달러의 현금을 내는 건 가능한 영역이 아니다. 그래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 등 캄보디아에서 잇따르는 한국인 대상 범죄와 관련해 정부가 위험에 처한 국민들의 신속한 송환 등 대응 조치에 돌입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3일 ...
한미 투자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이 요구한 3500억 달러 현금 투자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협상이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미국의 요구를 둘러싼...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만찬과 친교 일정을 함께한다.한일 정상이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만나는 것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제주 회담 이후 21년 만이다.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이번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0여명이 한국시간 18일 새벽 2시께 정부 전세기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7일 밝혔다.위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에 있는 정부 대응팀과 통화해 이 같
대통령실은 5일 한미 관세협상 관련 긴급 통상현안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긴급 회의는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공동 주재했으며, 구윤철 경제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대통령실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강력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대응 TF’ 첫 회의를 주재한다. 외교부·법무부·경찰청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한다.TF는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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