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0여 민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계 최대 도서국은 어디일까? 천상의 휴양지 “발리”로 우리에게 친숙한 나라, 바로 인도네시아다. 다양한 민족 구성만큼이나 인도네시아의 역사는 수백 가지 이야기로 가득하다. 약 340여 년 동안 네덜란드의 식민 지배를 받아온 역사적 경험과 제국주의에 대한 항전의 역사는 17,000여 개의 섬에 공존해 온 다양한 민족들을 “인도네시아 국민”이라는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기능하였다.이처럼 제국주의 시대 인도네시아의 항전 역사를 담은 기록물이 2013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는데 그 주인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