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21일 역점 추진 중인 4개 현안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임보열 부군수가 단장을 맡은 점검단은 사업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 파악 및 개선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이번 점검은 총 397억 원이 투입되는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점건단은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 △백곡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장애인복지관 확장 이전 사업 △보훈회관 건립사업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먼저 송강 문화창조마을 사업은 문백면 봉죽리 528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2591.82㎡ 규모로
김만식 기자 =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계승하기 위한 공간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충북 진천군에 따르면 5일 문백면 정송강사
충북 진천군은 5일 문백면 봉죽리 정송강사 일원에서 ‘송강문화창조마을조성사업’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권광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됐다.162억원을 들여 조성된 이 공간은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계승하는 동시에 예술, 체험,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문백면 봉죽리 527번지 일원 4만1649㎡ 부지에 건립된 송강문화창조마을은 △송강문학체험관 △문화창작마을 △송강문화공원 △주차장 △둘레길 등으로 구성됐다. 송강문학체험관
정철은 몇 차례 유배를 갔었는데 그는 그때마다 주상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사미인곡’에 이어 ‘속미인곡’까지 지어 바치며 자신의 충성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가 지어 올린 가사의 영향으로 그는 번번이 유배지에서 풀려났었고, 마침내 기회가 되자 정적들을 모조리 제거하여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려고 두 손에 엄청난 피를 묻혔던 것이다.동해가 보이는 무룡산 정상 부근의 평평한 바위에 앉아서 혼자 외롭게 술을 마시던 천동은 문득 1593년 겨울에 유배지인 강화도에서 술을 마시다 죽은 송강 정철이 생각났다. 명나라에까지 문장이 알려진 조선의
김만식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정신과 생애를 조명하는 귀중한 자료인 ‘연행일기’와 ‘송
충북 진천군은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정신과 생애를 조명하는 귀중한 자료인 ‘연행일기’와 ‘송강연보’의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송강 정철 선생의 후손인 정하택, 정태준 선생이 자발적으로 결정했으며 송강문학체험관 개관식에서 군민과 국민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연행일기’는 조선 시대 사신의 청나라 연행 과정을 기록한 문헌으로 당시 정치·외교·문화 연구에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송강연보’는 정철 선생의 생애와 문학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보로 한국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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