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소재기업 동일산업이 회계장부 등 경영 자료 공개를 요구받는 가처분 소송에 휘말리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일산업은 16일 공시를 통해 밸류라이트 외 7인이 자사를 상대로 회계장부열람등사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신청 내용에는 동일산업의 본점 또는 관련 서류 보관 장소에서 회계장부, 최근 5년간의 타법인 주식 취득·처분 내역, 비용명세서, 출금영수증 등 비용 지출 증빙 자료의 열람 및 복사를 허용해달라는 요구가 담겼다.복사는 사진 촬영뿐 아니라 USB 등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