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귀포칠십리문학상’ 당선작으로 김륭 시인의 ‘투명’이 선정됐다.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와 서귀포칠십리문학상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212편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김 시인의 ‘투명’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복효근 심사위원장은 “서귀포만이 가지는 정체성과 가치, 정서를 드러내는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색깔이 없는 투명을 볼 수 있게 하는 시안이 빛나는 작품으로 손색이 없어 만장일치로 당선작을 결정했다”고 밝
강릉문화재단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 강릉의 매력을 찾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도시탐사대원을 오는 9월 18일까지 모집한다.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도시탐사대는 탐사대장과 탐사대원으로 구성된 탐사대가 도시를 이루는 다양한 요소와 매력을 시민의 눈으로 직접 발굴하고 강릉만의 색깔이 담긴 다양한 장소와 콘텐츠를 시민 및 관광객에서 소개하고 알리는 프로그램이다.이번 2024년 탐사대는 4개 동의 탐사대원을 모집한다. 도시탐사대는 탐사대장 1명과 탐사대원 15명으로 팀을 구성해, 9월에서
“저마다 특색 있는 작품들을 관람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흘렀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3선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각 전시마다 색깔이 달라 보는 재미가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지난 11일 찾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 ‘제2회 삼두미술상 수상기념전’이 열리고 있는 이곳에서 수상작가로 선정된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김섭 교수와 임영재 교수의 30여년간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전시장에는 두 교수의 제자부터 공연을 보기 전 찾은 일반시민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었다. 과
전라남도가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강·하천에 발생한 녹조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수원과 친수 활동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공공수역 녹조 방지에 온힘을 쏟고 있다.녹조는 강이나 호수에 남조류가 과도하게 성장해 물 색깔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환경부는 독성물질을 배출해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남조류 4종을 유해남조류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조류독소 중에는 마이크로시스틴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러한 조류 독소를 포유류가 흡수하면 간세포나 신경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조류 성장과 활동이
보은군은 수확기인 가을 폭염과 강한 햇볕으로 햇볕 데임 피해 본 홍로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수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수확에 들어간 홍로 사과가 강한 햇볕에 데 색깔이 변하거나 썩는 등의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군의 현장 조사 결과 사과밭의 20~30%가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따라 군은 피해 사과 100톤을 긴급 수매해 재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이번 지원사업은 농가를 방문해 피해를 확인한 최재형 군수가 해당 부서에 긴급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해 이뤄졌다.수매는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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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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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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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토타워에 휘영청 뜬 '보름달'
16일 일본 쿄토타워 위로 뜬 보름달   © 뉴스다임 16일 쿄토타워 위로 휘영청 보름달이 떠 있다.  © 뉴스다임 한국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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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울릉도 수해현장 방문…"피해 복구 총력 당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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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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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화영 신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19일 제1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소방청장 출신의 남화영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안전 지식과 경험, 소통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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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예술감독 여수국제미술제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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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2024 여수국제미술제 ‘소울푸드엔 블랙칵테일’전에 올해 5월 본사가 주최·주관한 ‘2024 울산현대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박순영 예술감독이 참여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수국제미술제는 지난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5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D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다. 9개국 총 8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입체 등 총 210여점을 선보인다. 주제전에는 이용백, 정연두, 구성연, 김기라, 김준, 하태범 등 국내를 대표하는 24명의 작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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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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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두 특검법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본회의 단독 소집에 반발하며 회의 자체를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나아가 이들 2개 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 먼저 통과된 ‘김여사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6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해 김 여사의 인사 개입·공천 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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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개 구단 관중 新, 입장 수입 1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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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 최초로 시즌 누적 관중 1000만명 시대를 개척한 2024 프로야구가 입장 수입에서도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미 6개 구단이 시즌 총관중 신기록을 수립하고, 또 6개 구단이 관중 100만명을 넘긴 상황에서 입장 수입도 크게 늘었다.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95%를 치른 18일 현재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1505억6493만5895원을 찍어 1982년 프로 출범 후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KBO리그는 2023년에 처음으로 입장 수입 1000억원을 넘겨 1233억3309만7171원을 벌었다. 작년 같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