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첫눈이 내린 가운데 중부와 강원, 충북 등지에는 폭설이 쏟아졌다.5일 한파와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미끄럼 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에서는 최고 5.1㎝의 눈이 쌓였고, 경기 구리 6.2㎝, 강원 철원 5.5㎝, 충북 진천 3.9㎝ 등에서도 많은 눈이 관측됐다.이번 폭설은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가 내륙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만나 대기 불안정을 일으키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눈은 그쳤지만,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다시 얼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한 곳이 많다.기상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