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80회 정기연주회 `슈베르트&브람스 LIED'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충북도립교향악단의 협연으로 독일 가곡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슈베르트와 브람스의 걸작들을 중심으로 한 무대를 선보인다. 사무엘 윤은 지난 2022년 독일 주정부가 수여하는 독일...
우리는 독일의 3B중 한 명인 브람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혹시 우리는 그 사람의 인물됨이나 작품보다는 소문 등의 뒷얘기로 인물을 평가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본다. 슈만의 제자였던 브람스, 이로 인해 알게 된 슈만의 부인 클라라, 그리고 독신으로 평생을 지내며 죽기까지 클라라만을 연모하며 살았던 브람스다. 심지어는 슈만의 죽음 후 그가 남긴 자녀까지 돌보며 클라라 곁을 지켰던 브람스를 우리는 진정한 플라토닉 러브의 대명사로 손꼽는다. 또한 프랑스와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아시나요’를 통해 그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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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빠진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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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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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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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추석 명절 군장병 위문 격려
군산시는 12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토방위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산시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의 위문을 실시해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부여하고 관계 기관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군산대대 김용희 대대장은 “젊은 장병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생각이 많이 나는 명절에 시장님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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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1천만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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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경북신문
▲ 편집국장 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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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에코프로 그룹과 K-배터리 혁신생태계 조성 앞장
포항시가 지역 대표 기업이자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기업인 에코프로 그룹과 스타트업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포항형 이차전지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에코프로 파트너스, 포항테크노파크와 배터리 생태계 조성 가속화 및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K-배터리 혁신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재훈 ㈜에코프로 파트너스 대표이사,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포항시는 이번 협약으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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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문가들과 도시브랜드 위상 높인다
대전시가 도시 브랜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5기 도시마케팅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공공 디자인·마케팅·브랜딩·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잠재돼 있는 대전의 도시 브랜드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신규 위원 위촉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대전시의 도시 마케팅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실행 전략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도시마케팅 기본계획의 수립 및 변경 △도시마케팅 정책 및 사업의 시행 △도시 마케팅 추진 상황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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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누계 스팸 2억8041만건 역대 최대
올해 8월까지 스팸 건수가 2억9000만건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8% 급증한 수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휴대전화 스팸건수가 총 2억8041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스팸 건수의 95%에 육박하는 수치다. 연도별 8월 누계 스팸건수는 2021년 3086만건, 2022년 2773만건, 2023년 1억6700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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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국민의힘 갑·을 당정협의회 개최
하남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하남시 갑·을 당원협의회와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하철 9호선 미사구간 선착공 및 완·급행 운행 지원, 지하철 3호선 조기 개통,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추진, K-스타월드 및 캠프콜번 등 교통·경제 분야 주요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당정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이현재 시장과 국민의힘 이용 하남시갑·이창근 하남시을 당협위원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윤태길 경기도의원, 임희도·박선미 하남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용 하남시갑 당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