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회복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4월 들어 반도체는 선전했지만 승용차·석유제품·철강 등 주력 수출 품목 9개가 뒷걸음질 치면서, 전체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2% 감소한 3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삼성전자가 1분기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반면 반도체 사업은 HBM 판매 감소와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회사는 하반기 AI 제품 수요 확대에 대비한 제품 라인업 강화와 R&D 투자 확대로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매출 79조1400억원, 영업이익 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 증가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8조2200억원으로 전분기 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미국 관세국경보호국이 12일에 발표한 특정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 면제 조치를 철회했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트닉은 상호 관세 면제는 행정부가 한두 달 안에 휴대폰, 그래픽 프로세서, 컴퓨팅 칩을 포함하는 반도체 제품에 대한 부문별 관세 체계를 수립할 때까지 일시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중국에 의존할 수는 없다. 우리 의약품과 반도체는 미국에서 생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최근 반도체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 첨단기술의 바탕을 이루며, 현대사회 기술 혁신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정부는 이러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을 이끄는 생태계 조성에 힘써 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이자 국가안보 자산인 반도체 산업을 세계시장 선도 분야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이 바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이다.경상국립대학교는 동남권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거점대학
4월 1~20일 수출이 1년 전보다 5%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 21일 발표한 ‘2025년 4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39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1.8% 감소한 340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억 달러 적자를 냈다.수출 품목별로 보면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를 제외한 주요 품목들의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가전제품, 컴퓨터주변기기, 석유제품, 선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수출실적인 6,899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수출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월별 실적은 1월 1,723만 달러, 2월 2,116만 달러, 3월 3,058만 달러를 기록했다.전체 제주 수출의 약 48%를 차지하는 반도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305만 달러를 수출했다, 엔진, 제어장치 등의 항공기 부품은 1,000만 달러, 의약품 111만 달러, 동스크랩 223만 달러를 각각 수출하며 급증세를 보였다.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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