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군부 세력이 정권 찬탈 야욕을 드러내던 1980년 5월, 대학생 신분으로 마산에서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이용석 경남대학교 경영학부 명예교수가 5·18 민
이재명 정부가 집권 기간 추진할 국정과제에 헌법 개정을 올렸다. 헌법 전문을 바꾸는 내용 등이 핵심이다. 그런데 새 헌법 전문 수록 대상에 명확하게 이름을 올린 민주항쟁은 5.18민주화운동 단 하나다.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은 없다. 이 때문에 지역 민주화운동 관
대안공간 루프는 오는 10월 1일까지 2025 대안공간 루프 작가 공모 선정 전시 ‘이정 개인전: 캐스퍼’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전쟁, 민주화운동 등
1980년 경남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서 시위를 벌였던 이용석 경남대 명예교수에 이어 당시 학생회 간부 3명도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다. 광주시는 2023년 7월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접수된 제8차 5·18민주화운동 보상금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자들을 심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을 둘러싼 논란이 석 달째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창원시는 문제 지적에도 기존 건립 목적을 외면한다. 민주화운동 역사를 후세에 전승하겠다던 방침은 말뿐이다. 실천은 보이지 않는다.'민주주의 전승'이 시설 건립 목적이라는 사실은 공식 문서에 남아 있다. 창원시가 행정안
보훈병원이 없는 제주지역에 ‘준보훈병원’이 설립된다.국가보훈부는 보훈병원이 없는 제주·강원 지역에 보훈병원에 준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준보훈병원을 도입한다.준보훈병원은 제주대학교병원·제주의료원 등 제주지역 공공병원을 지정해 보훈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비급여 항목의 진료비 감면 범위가 확대돼 국가유공자 등의 의료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보훈부는 전국 6곳에 보훈병원을 운영 중이며, 전쟁·민주화운동 등 국가에 희생한 유공자와 가족 등에게 치료비 감면 등 무상의료 서비스를 종합병원
창원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전시콘텐츠와 운영자문위원회 등을 둘러싼 지역사회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전시콘텐츠 등을 직접 들여다보기로 했다.행안부는 민주주의전당 전시콘텐츠가 전당 설립 목적에 맞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말 창원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민주주의전당에 대한 감사를 행안부에 요청한 이후 내려졌다.경남지역 87개 단체가 참여하는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제대로 만들기 시민대책위원회’는 민주주의전당에 정작 민주화운동 관련 콘텐츠가 미약하다는 등 전당이 왜곡 운영되고 있다고 거듭 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청년들이 직접 민주주의 현장을 체험하고 성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2025 청년 민주주의 현장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탐방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4명이 한 모둠을 구성해 민주주의 관련 공간과 민주화운동 유적지를 2개 권역 이상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탐방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최종 탐방단이 선발되며, 선정된 팀에게는 팀당 100만원의 탐방비가 지원된다.특히 올해는 선발 규모를 확대해 총 50개 모둠을 모집한다.주요 일정은
창원시가 운영하는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민주화운동 관련 전시 콘텐츠 부족 등으로 비판받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직접 시정·보완하겠다고 밝혔다.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지난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주의전당과 관련해 “운영 주체가 창원시이긴 하지만, 설립 목적에서 벗어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살릴 수 있도록 시정·보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협의해 방향을 잡고, 필요한 경우 비용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윤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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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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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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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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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딸 집 찾아가 아내 살해한 70대 구속
아내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2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딸의 집에서 혼자 있던 70대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이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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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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