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갈등이 장기화되는 사례가 빈번한 가운데, 울산의 중견기업 화신환경이 단 한 차례의 교섭만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화신환경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울산지부는 지난 1월 21일, 첫 교섭 자리에서 임금 인상 및 단체협약안에 전격 합의했다. 통상 수개월간의 진통을 겪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양측이 명분보다 실리를, 기싸움보다 신뢰를 택하며 이뤄낸 이례적인 성과다.이번 합의는 화신환경이 직면한 경영 여건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올해 화신환경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