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의 귀국 일정이 연기됐다.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구금된 한국인들은 당초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현지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의 귀국 절차가 지연된 이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 관계자는 10일 워싱턴DC 주미대사관 브리핑에서 “구금된 한국인의 귀국이 당초 이날로 예정돼 있었으나, 돌연 연기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같은 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면담에서 관련 사정을 전달받았다.트럼프 대통령은 “구금된 한국 국민이 모두 숙련된 인력이니 한국으로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뒤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의 귀국 일정이 연기됐다. 외교부는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시간 10일 출발은 미국 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라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국 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초 조지아주 포크스턴 시설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들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쯤,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3시 30분쯤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편을 이용해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의 귀국 절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일시 중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는 10일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구금된 한국인들이 모두 숙련된 인력”이라며 “이들을 한국으로 돌려보내지 말고 미국에 남겨 미국 내 인력 훈련에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발언은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간 면담 과정에서 확인됐다.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가
부산시와 부산경영자총협회는 글로벌 역량을 지닌 청년과 지역 기업을 연결하기 위한 '2025 부산청년 글로벌잡 챌린지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며, 참여할 기업과 청년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마련한 해외 일경험 청년 대상 취업지원 사업이다.해외 인턴십·워킹홀리데이·교환근무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귀국 후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귀국 청년들의 취업 어려움과 기업
부산시와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지역 글로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부산청년 글로벌잡 챌린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참여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시작하는 해외 일경험 청년 대상 취업지원 사업으로, 해외 근무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귀국 후 경력 단절 없이 지역 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통해 해외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이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구체적으로는 귀국 청년들의 채용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
해병특검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사흘 새 두 차례 불러 네 번째 조사를 진행했다. 김 전 사령관은 구속영장 기각 이후 이달에만 두 번째로 출석했으며, 특검은 이른바 ‘VIP 격노’ 전달 경위와 이후 지휘·보고 흐름의 실제 작동 여부를 다시 점검하고 있다. 김 전 사령관은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을 내놓지 않은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특검은 다음 단계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17일 참고인으로 불러 ‘주호주대사 임명→출국→귀국’ 전 과정의 통상성과 적법성을 따진다. 수사팀은 임명·출국금지 해제·출국·귀국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미국 이민당국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 불법 체류자 단속에 걸려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의 석방 및 귀국 일정과 관련해 "가장 최신 정보로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구금시설에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하며 "비행기는 내일 새벽 1시쯤 이륙해 오후쯤 서울에 도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귀국 인원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이 총 316명으로 남성 306명과 여성 10명"이라며 "외국인 14명이 있어서 총 330명"이라고 전했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한국인 300여 명이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11일 정오 귀국 예정이다.미국 조지아주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오는 11일 정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출발, 한국으로 귀국한다.이번 전세기 편성은 조지아주 엘러벨 지역에서 진행 중인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 및 고용과 관련된 미국 이민당국의 단속이 지난 9월 4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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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산업, 함안 장학기금 기탁
㈜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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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색연필로 그리는 세상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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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혁신공정사업 7년 성과 공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7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허와 논문, 매출 등 정량성과 현황과 참여기업 사업화 성공사례, 혁신공정센터 운영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혁신공정사업은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OLED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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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 성료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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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추석 연휴 시민 안전 위한 종합대책 빈틈 없이 이행해 달라”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종합대책은 ▲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 이웃사랑 실천 ▲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 공직기강 확립,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0월 3~9일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곳과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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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깨씨무늬병 발병 전년比 2.8배 증가…도, 농식품부에 재해 인정 건의
최근 전남 지역에서 깨씨무늬병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9월말 기준 깨씨무늬병 발생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만ha당 2.8배, 평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했다. 깨씨무늬병은 벼의 잎, 줄기 등에 흑갈색의 깨씨 같은 무늬가 생기기 시작해 대형 병반으로 발전하면서 생산량 감소를 유발하는 병이다. 고온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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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추석 연휴에도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이들을 방문해 격려하고, 감사인사를 했다.이 시장은 지난 3일 수원소방서, 장안지구대, 행궁광장 안내소, 수원시 연화장, 시청 당직실·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해 근무자들을 만났다.이재준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묵묵히 일하며 시민의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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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다세대 주택서 필로폰 흡입한 일당 경찰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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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필로폰을 흡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50대 중국교포 A씨 등 3명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3일 오후 6시50분쯤 수정구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필로폰을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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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직후 첫 주말인 4일 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겹치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본격적으로 혼잡해지는 모습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약 537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48만대,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47만대가량으로 집계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대구 6시간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40분 △강릉 4시간 △양양 3시간 △대전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