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지령 1만호 기념식 및 보도사진전 개막식이 지난 1일 울산 중구 혁신도시 내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박종래 UNIST 총장, 최일학 경상일보 회장, 엄주호 경상일보 대표이사, 박성민·윤종오·김상욱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김종훈 동구청장, 시·구의원 등 내외빈과 본보 독자권익위원, 비즈니스컬처스쿨 총동문회 회장단, 본보 지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등이 펼쳐졌다. 2부는
1989년 5월 15일 창간한 경상일보가 11월 1일 자로 어느덧 지령 1만호를 맞았다.이에 경상일보 창간과 깊은 관계가 있고 경상일보를 창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최일학 금강기계공업 회장을 만나 경상일보의 창간 당시 분위기와 앞으로의 비전, 과제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일보TV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경상일보 지령 1만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9년에 창간된 경상일보는 지난 35년간, 언제나 울산 시민과 함께해 왔습니다. 울산광역시 승격, KTX 울산역 유치 등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데 앞서왔습니다. 특히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등 울산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성장하는데도 크게 이바지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경상일보 기자 여러분이 기록한 1만호는 바로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소중한 역사가 되었습니다. 엄주호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35년 전 어느 날 내가 운영하고 있는 병원에 정창화와 김종수 두 분이 찾아왔다. 이들 둘은 울산에 신문사를 만들 계획이라면서 주식을 5000만원어치만 사달라고 했다. 이 금액은 당시로는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많은 돈이었다. 그래서 속으로는 찬동했지만 그렇게 많은 돈이 없어 머뭇거리자 당시 울산투자금융사장이었던 정창화씨가 회사 돈을 대부해 주겠다면서 앞으로 천천히 갚으면 된다고 했다. 경상일보와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었다.그런데 이후 원금과 이자를 갚는 데 3년이나 걸렸고 그 때마다 아내로부터 쓸데없는 행동을 했다고 핀잔을
경상일보 창간 약 2년 전의 6·29선언에 따른 언론 자유화로 복간, 신생 신문이 많이 생겨났다. 인구가 훨씬 적은 도시에도 발간되자 울산에도 바람이 불었다. 신문의 역할과 존재가치를 중시했기 때문이다. 토머스 제퍼슨이 말하지 않았는가. “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선택하겠다”고.35년의 성상. 되돌아보니 아득하다. 기자 초년병 시절 동고동락한 동료들이 먼저 떠오른다. 1기 수습기자 공채와 연수, 수습 생활과 창간기념식, 경찰서 출입 때 조폭간 폭력사건 취재 등을 함께 했었다.태화강 살리기 캠페인, 직할시(1995년 광
누군가 그랬다. “신문 100자, 1000자의 원고보다 사진 한컷만 보면 뉴스의 맥락과 헤드라인을 이해할 수 있다”고. 그만큼 신문의 사진이 주는 임팩트는 강렬하다.창간호부터 35년의 세월동안 경상일보 사진 한컷 한컷에는 울산의 역사가 기록돼 있다.광역시 승격, KTX울산역 유치 등 시민들과 함께한 영광과 환희의 순간이 담겨져 있다. 또 지진, 태풍, 화재로 아수라장으로 변한 도심의 상흔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경상일보는 1만호 발행을 맞아 피와 땀으로 얼룩진 고뇌의 순간들, 기쁨과 슬픔의 장면을 사진을 통해 시대별로 되돌아 본다.사
경상일보가 창간 이후 발행한 신문 호수가 곧 1만 호에 이른다. 역사의 파고 속에서 시대의 등불로, 공공의 목소리로 그 역할을 다하며 지금에 이른 경상일보 여러분께 찬사와 깊은 감사를 드린다.필자와 경상일보와의 인연은 기획취재 자문 교수 역할로 시작된다. 2000년대 중반, 경상일보가 야심 차게 진행한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곁가지인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이라는 주제의 기획취재에 자문역할을 맡으면서다.당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라는 정책과 맞물려 전국 곳곳에 혁신도시 건설이 진행되고 있었다.
본보 제22기 독자권익위원회 10월 월례회가 지난 23일 저녁 경주 불국사 인근의 한옥펜션에서 열렸다.이번 월례회는 가을을 맞아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됐다. 위원들은 경상일보 1만호 릴레이 기고가 지역 신문의 역사성 등을 말해주고 있어 의미있는 기획이었다고 호평했다.또한 전세 사기 등 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부동산 전문가들의 칼럼을 지속적으로 연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사회 문제에 대안·비전, 함께 고민을◇박학천 위원장= 경상일보는 서울의 주요 전국지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칼럼과
누군가 그랬다. “신문 100자, 1000자의 원고보다 사진 한컷만 보면 뉴스의 맥락과 헤드라인을 이해할 수 있다”고. 그만큼 신문의 사진이 주는 임팩트는 강렬하다.창간호부터 35년의 세월동안 경상일보 사진 한컷 한컷에는 울산의 역사가 기록돼 있다.광역시 승격, KTX울산역 유치 등 시민들과 함께한 영광과 환희의 순간이 담겨져 있다. 또 지진, 태풍, 화재로 아수라장으로 변한 도심의 상흔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본보는 1만호 발행을 맞아 피와 땀으로 얼룩진 고뇌의 순간들, 기쁨과 슬픔의 장면을 사진을 통해 시대별로 되돌아 본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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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사진기자협회 이달의보도사진상 시상식에서 본사 김동수기자가 네이처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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