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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화가’ 장인성 19번째 개인전…‘圓의 생명력‘ 찾기

충남 천안의 ‘의사 화가’인 장인성 화백이 오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은에서 19번째 개인전을 연다.

그의 고희전이기도 하다.

장 화백은 37년간 피부과 의원을 운영중인 전문의이지만 한순간도 화가로서 붓을 놓은 적이 없다.

협업 의사 활동을 하면서도 2년에 한 번 꼴로 개인전을 개최하는 열정을 보여왔다.

비구상 화가인 그는 여러 번의 화폭 변화를 보여왔다.

이번 개인전은 동그라미, 즉 원을 통한 생명력의 탐구다.

멍석 위의 쌀알 등 자연물 속에서 작은 동그라미 형태를 빌려와, 혼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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