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모기지신용보험 및 모기지신용보증 가입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며 가계대출 총량 조절에 나섰다. 대출 한도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 조치로 풀이된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25일부터 대면 및 비대면 채널을 포함한 전 영업망에서 MCI·MCG 가입을 일시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은행권 내 주택담보대출 수요 증가에 대응해 대출 총량을 관리하려는 차원이다.MCI와 MCG는 각각 SGI서울보증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보증 상품으로, 차주가 보증에 가입하면 통상적
바디프랜드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콤팩트 헬스케어 로봇 신제품 두 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카르나로보’와 ‘카릭스로보’다.‘카르나로보’는 골반저근부 진동 파장 기술을 적용해 케겔 운동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착석부에 장착된 웨이브 마사지 모듈이 골반저근 부위에 진동을 전달해 자극하며, 골반 근육을 단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골반저근 웨이브 △회음부 웨이브 △괄약근 웨이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리 마사지 기능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놀라운 건 그 순간에도 그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열차를 운행 중이었다는 사실이다.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ITX 새마을호를 몰며, “끝까지 안전운행 하겠다”는 말과 함께 조용히 근무를 마친 그는 페이스북에 “노동이 존중받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다.그가 걸어온 길은 평범한 직장인의 삶이자 수많은 노동자의 삶과 다르지 않다. 1992년 철도청에 입사한 뒤 30년 넘게 기관사로 일하며,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조합을 이끌었고
농심켈로그가 ‘2025 사회공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소외계층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농심켈로그가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당 부문에서 다섯 번째 영예다.농심켈로그는 글로벌 캠페인 ‘더 나은 내일’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30억 명의 사람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국내에서는 결식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식품 나눔 활동에
한국석유공사는 중동 지역 무력 충돌 격화에 따른 석유 수급 위기에 대비해 정부 비축유 긴급 방출 태세 점검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23일 오전 김동섭 사장 주재로 열린 긴급 점검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석유 수급 위기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이란 의회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결 이후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자 긴급 소집됐다.우리나라는 정부와 민간 부문을 합쳐 국제에너지기구 권고 기준인 90일 분 이상의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206.9일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퍼펙트 유닛’의 막강한 저력을 입증했다.6월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5 IRENE & SEULGI Concert Tour ’는 아이린&슬기가 유닛으로서 처음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이자, 투어의 포문을 여는 공연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서 양일 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15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새 정부가 ‘성과 중심 인사’를 내세운 가운데 최근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정치적 해석과 평가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분분하지만 다수의 에너지 공공기관들은 불안정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실질적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기획재정부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 87개 기관 중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A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D등급을 받았던 한국가스공사도 B등급으로 성과를 개선하며 경영안정성을 입증했다.이는 고
파주시가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막기 위한 전국 첫 조례를 제정했다.3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파주시의회는 이날 ‘파주시 대북전단 살포 행위 방지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이 조례는 최근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이후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도 멈췄으나, 납북자가족모임·탈북민단체 등의
창녕군은 대한민국 양파 시배지다. 전국에서 맨 처음 양파를 재배했던 지역이다. 그 역사는 100년이 넘었다.한때 6000가구가 넘었던 창녕군 양파 재배 농가가 지금은 670여 가구로 줄었지만 군은 양파 재배에서 질적 전환을 이뤘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산하 '양파마늘연구소'와 '창녕
종로구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구민들은 구정 주요 정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특히, 도로 열선 설치 확대, 종로 비상벨 도입, 어르신 돌봄카 운행 등이 80% 이상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모바일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5%포인트다.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는 61.5%가 ‘잘하고 있다’고 답해 2주년 대비 2
LG에너지솔루션이 2024년 한 해 동안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탄소 네거티브 전략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 수립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참여 등 LG에너지솔루션의
■ 비트코인, 오를 이유 있었네…Z세대 금융 시스템 불신 먹고 자란다현재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젊은 층의 불만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채택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 분석가 조르디 비서는 "25세 이하의 젊은 세대가 인공지능으로 인한 일자리 대체와 경제적 불확실성의 급증에 맞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자본주의 시스템을 공공 지출을 통해 사회적 혜택을 확대하는 체제로 대체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르디 비서 분석가는 "젊은이들은 시스템이 다시 돌아올 거라는 믿음이 없다
나, 여기 있어요나, 여기 있어요하늘 보이지 않는 숲속 고욤나무 꼭대기애타게 부르는 소리나, 여기 있어요 “양남 파도횟집에서 올해 첫 살구를 맛보았다. 그동안 살구나무의 ‘살구’를 한자어로 알았는데 아니었다. 목탁 중에 살구나무로 만든 것을 최상품으로 친다. 0627.”, “올
GS건설이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와 함께 개발한 하이브리드 구조 기술을 자이 브랜드 아파트 단지 내 부대시설에 처음 적용한다.GS건설은 경남 양산시에 분양 중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커뮤니티 시설인 티하우스에 하이브리드 모듈러 주택 기술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하이브리드 구조기술은 경량 목구조, 중목 구조, 철골 프레임을 복합 적용해 기둥 없이 넓은 개방형 공간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일반 목조 모듈러보다 설계 유연성이 높고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주요 부재를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포항 오천시장이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간판을 새롭게 설치했다.포항 오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천어시장 등 점포들의 간판을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간판으로 추가 교체했다.이로써 오천시장은 전 점포에 대한 돌출 간판과 오천어시장 정면 간판 교체를 완료하게 됐다. 이번 간판 교체 사업은 오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간판 교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점포에 대한 정보를 가시성 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됐으며, 캐릭터 등을 사용해 오천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했다.특히 전 점포에 동일한 디자인이
제주해양경찰서가 여름철 항·포구에서 발생하는 다이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간·만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했다.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판포포구 등 관내 항·포구에서 다이빙 중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제주해양경찰서는 물때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판 설치를 추진했다.제주해양경찰서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항·포구에서는 다이빙 관련 사고가 24건 발생했고 이 중 6명이 숨졌다.실제 올해 4월 판포포구에서 수심이 낮은 상태에서 관광객이 다이빙을
정기명 여수시장이 30일 "처음 시청 정문을 들어서던 설렘과 책임감을 다시 가슴에 새기고 끝까지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굳건한 뿌리처럼 변함없이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민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난 3년, 긴 경제 불황의
제주 출신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인 1조’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와 함께 조를 이뤄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임진희-이소미 조는 30일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합작하며 8언더파 62타를 쳤다.이로써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둘은 렉시 톰프슨-메건 캉 조와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첫 홀인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감격적인 LPGA 투어 첫 우승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생아 및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1순위 입주자 모집 공고를 6월 30일 게시했다고 밝혔다.‘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비아파트에서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한 전세임대주택이다. 대상자를 중산층까지 확대해 소득 및 자산 기준이 없고, 순위 내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거주 신생아가구 또는 다자녀가구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원이 6월 30일, 세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성빌라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번 감사패는 세류1동 지성빌라의 장기적인 지반침하 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로에 따른 것이다.지성빌라는 수년간 후면 인도와 연결된 계단의 지반 침하로 인해 지속적으로 위험에 노출돼 있었으며, 침하로 생긴 틈을 통해 빗물이 유입되면서 누수와 추가 침하 우려도 이어졌다. 그러나 침하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주민 의견도 쉽게 모아지지 않아 문제는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