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10일 청년 사회혁신 프로그램 ‘유일한 아카데미’가 공식 개강했다고 밝혔다.‘유일한 아카데미’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실제 사회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제기반 학습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103명이 지원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5주간 매주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기획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7일, 두돌 생일을 맞았다. 지난해 4월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한 큰언니 푸바오의 동생 판다들이다.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판다월드에서 강철원, 송영관 등 판다 주키퍼들과 사전 초청된 고객들이 함께 모여 쌍둥이 판다 자매의 두돌을 축하하는 생일잔치를 열어줬다고 7일 밝혔다.생일잔치에서 주키퍼들은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위해 판다가 좋아하는 대나무로 만든 대형 케이크를 만들어줬으며,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얼음바위와 대나무 장난감
KB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KB금융은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협력,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총 135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 사업을 통해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출산·육아 응원금 지급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 제공됐다.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특히 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석방된 지 약 4개월 만에 다시 구속됐다.내란 및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법원이 특검의 주장을 받아들이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오전 2시 7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 결과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지난 6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영장이다.윤 전 대통령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특검이 제출한 관계자 진술과 물적 증거를 근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국내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Company 100’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상장 및 비상장 기업 약 1300곳을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ESG 평가를 실시하며, 평가 결과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자의 ESG 투자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상장사 100곳을 선정했다.자산 규모별로는 2조원 이상 기업 50곳, 5000억원 이
신한금융그룹이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 출범 1주년을 맞아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가이드북 ‘혜안’을 발간했다.‘혜안’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소속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단이 집필을 맡아, 실제 자산가 대상 컨설팅과 세미나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가이드북은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 △부동산 투자 전략 △상속 및 승계 로드맵 △종합 세무 설계 △IB 솔루션 △맞춤형 서비스 △책임 있는 자선활동 등 7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 기반조성 및 체계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시행에 대비해, 지역 내 의료와 돌봄의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복지서비스 제공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200여 명의 담당 공무원과 관계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해 강원자치도를 중심으로 한 지방정부의 역할, 지역 기반의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 방안, 돌봄 준비현황과 정책 과제, 민관 협력모델 및 모범 사례 공유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경기 화성특례시가 지난 10일 동탄시티병원을 원활한 치매 조기검진사업 수행을 위한 ‘치매협약병원’으로 지정했다.화성시 동탄권역은 최근 몇 년간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60세 이상 인구가 4만1847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4만3662명으로 약 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치매협약병원 지정은 치매 조기진단과 치료 연계를 강화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지정에 따라 양 기관은 ▲ 치매 조기진단 검사의뢰 환자 진료 지원 ▲ 신경과
경산소방서가 지난 11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35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식하고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산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새로운 주역들을 맞이하고,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베테랑 대원들의 노고를
전남 남해안에서 이틀 연속 낚시어선이 얕은 바다의 암초 등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쯤 전남 고흥군 지죽도 북동방 약 0.1해리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A호가 좌초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호가 낚시 조업 중 암초에 걸려 좌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져
역대 최다 관중이 예상되며 이번 시즌 흥행가도를 달리는 KBO 프로야구가 올스타전서도 다시 한 번 뜨거운 팬심을 확인시켰다.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는 1만70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개장 첫해를 맞은 한화의 새 구장에서 펼쳐진 '별들의 잔치'는 한화가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한 시점과 맞물려 열기는 배가됐다. KBO는 2019년부터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신설하며 올스타전을 하나의 쇼로 탈바꿈시켰다. 올해도 선수들은 각양각색의 분장과 연출로 팬들과
이례적으로 일찍 시작됐던 제주지역의 폭염과 열대야가 14일만에 누그러졌다.기상청은 12일 오후 5시30분을 기해 제주도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폭염특보는 지난 달 28일 처음 발효된 후, 14일만의 종료다. 올해 폭염더위는 초반에는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들어서는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매서운 기세를 보여왔다. 장마도 역대 두번째로 짧게 끝나면서 폭염의 장기화가 예상됐다.다행히 이번 주말 제주도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를 한풀 꺾였다. 낮 기온은 보름만에 30도 밑으로 내려갔다.올들어
신진서 9단이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결승에서 박정환 9단을 꺾고 우승했다. 신 9단은 국내대회 최고 우승상금 7500만원도 챙겼다. 신진서 9단은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결승 3번기 2국에서 박정환 9단에 153수 만에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과 발맞춰 갈 ‘제15기 충청남도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제15기 도민평가단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도정 홍보 영상 시청, 평가단 운영 계획 설명, 제14기 활동 내역 보고, 공로패 수여, 제15기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도는 1996년부터 도민 의견 수렴과 알권리 충족 등을 위해 쌍방향 도민 의견 수렴 제도인 도민평가단을 운영 중이다. 도민평가단은 도정 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 현안 전반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홍명보호는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대 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 외에 열려 유럽파 차출이 어려워 각국 대표팀은 자국 리거 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했고 홍명보 감독 역시 붙박이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젊은 나이의 K리그 선수들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수비진은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이 백3라인을 형성했고 좌우 윙백엔 이태석과 김문환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도심 가로등에 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적인 도시 조명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중앙 제어센터에서 가로등의 점·소등은 물론 밝기 조절, 고장 진단까지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어 예산 절감과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가장 큰 장점은 가로등 고장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장이 발생하면 즉시 센터에 알림이 전송되어 시민의 신고에 의존하거나 기존의 일일이 현장을 점검하던 방식보다 훨씬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되어 안
강릉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운영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홍규 강릉시장·최안나 강릉의료원장·정인영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장이 참석하여 강릉의 미래를 위한 선도적인 통합 의료돌봄 모델 구축에 공동 의지를 다진다.6월 기준 강릉시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6.9%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 의료비 지출 증가와 사회적 재입원율 상승 문제가 심화
원주시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신속한 대응 및 지급을 위해 소비쿠폰 전담 TF를 2개 팀, 1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이번 소비쿠폰은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7월 2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지급 대상은 6월 18일 기준 원주시에 주민등록된 모든 시민이며,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2차 지급 시기에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일반시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관 협력의 성평등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성인지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안을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개정안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민간 위원을 양성평등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양성평등담당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며, 성인지 통계를 적극적으로 산출·보급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특히 성인지 통계 산출과 보급 근거를 조례에 명문화해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성별에 따른 특성과 요구를 파악해 성별 관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