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충무공동 LH 10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영천강과 저류지로 인해 지반침하현상이 발생해 불안해서 살수가 없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28일 진주시청 홈페이지 ‘시장에 바란다’ 코너를 비롯, 유선 제보를 통해 지난 24일부터 진주혁신도시 LH 10단지 아파트주민들의 관련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한 민원인은 “현재 영천강으로 인해 아파트 주위에 크고 작은 싱크 홀이 발생하고 있고, 아파트 지하주차장 곳곳에는 크랙이 발생하고 있으나 땜질식 보수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진주시가 나
박완수 도시사는 31일 부·울·경 통합과 관련, “부·울·경 통합은 경북·대구를 중앙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는 분위기가 있는것 같은데 우리 부울경은 착실하게 장단점 분석해가면서 속도조절해가면서 정치권의 의견을 수렴해서 제대로된 통합을 해야한다”며 “그래야만 통합 이후에 시행착오라든지 여러가지 문제가 안생길수 있다는 차원에서 착실하게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박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도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시 주요현안 및 내년도 국비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경남
‘경상도 진주에 사는 백성 조식은 진실로 두려운 마음으로 삼가 절하고 머리 조아리며 주상전하께 아룁니다.’간곡한 어투로 시작되는 이 상소는 남명 조식이 68세가 되던 해인 1568년에 갓 즉위한 임금, 선조에게 올린 상소이다.‘아전들이 믿는 데가 없다면 어찌 이렇게 기탄없이 멋대로 날뛸 수 있겠습니까. 이런 아전들과 한통속이 돼 뒤를 봐주고 있는 관리들은 과연 어떤 사람인지요? 전하께서 벌컥 노하셔서 기강을 떨쳐 재상을 불러 모아 그 원인을 따져 묻고 결단해서 나쁜 무리를 완전히 제거하고 백성들의 뜻을 존중해야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유보통합포털 입소·입학신청사이트’에서 2025학년도 유치원 유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기존에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은 ‘아이사랑’ 누리집에서, 유치원 입학 신청은 ‘처음학교로’누리집에서 별도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영유아 보육·교육 중앙 관리 체계가 교육부로 일원화하면서 앞으로‘유보통합포털’누리집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학 신청을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된다.학부모는 유보통합포털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교해서 신
경남도가 16년 만에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혀 비상한 관심을 끈다.31일 도에 따르면 전국 18개 시도 중에서 인구 300만 명 이상의 광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경남만 로스쿨이 설치되지 않았다.경남은 또한 지방법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18개 시도 중에서도 울산과 함께 로스쿨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는 오명까지 갖고 있다.로스쿨은 정부가 지난 2008년 대국민 법률 서비스 향상이라는 목적으로 처음으로 전국 25개 대학에 2000명의 정원 인가를 허용하면서 시행됐다.경남은 당시 경상대학교와 영산대학교 등 2곳
함양 ‘하미앙’이 산림청이 주관한 올해의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됐다.산림청은 전국 시·도에 등록된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와 정원 분야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신청서를 접수하고, 1차 서류 평가로 선정된 45곳의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30선을 선정했다.1차 서류 평가에 이어 2차 평가에서는 국민 1만 3356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고,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축제·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는 ‘즐기는 정원’에 함양 ‘하미앙’이 선정됐다.함양읍 삼봉산 아래 해발 500m에 자
텔레그램과 연동된 레이어1 블록체인인 TON을 관리하는 TON 재단이 보다 탈중앙화된 생태계를 목표로 새 거버넌스 모델 소사이어티 DAO를 선보였다고 더블록이 1일 보도했다.소사이어티 DAO는 커뮤니티 멤버들이 의사 결정, 자원 할당, 및 프로젝트 관리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해 TON 생태계 내 자치와 성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중앙화된 재단이 아니라 보다 탈중앙화된 거버넌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TON 재단은 설명했다.생태계
동해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놀토오삼, 바란' 행사가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놀토오삼, 바란’은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로, 지난달 10월 26일 첫 회로 진행되었으며, 동쪽바다중앙시장 광장에서 야외 오삼불고기 파티와 피아노 3중주, 버스킹, EDM 디제이 공연 등 새로운 시도의 행사개발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시즌1 행사는 11월 2일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동쪽바다중앙시장 광장의 야간행사는 지난 2019년 묵호야시장 이후 5년만에 민관이 협력한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으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 23조54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22조574억원보다 9966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인건비와 국책 사업 증액분 등을 감안하면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아 일부 자체 사업들은 감액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3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도교육청
생활용품, 건강·헬스, 뷰티, 식품 등 소비재와 인공지능·정보기술 등 미래 산업 분야 전시를 융합해 열린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가 지난 2일 성황리에 폐막됐다.지난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지페어 코리아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전시회로 올해 27번째를 맞이했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국내외 바이어 927명이 참가한 지페어 코리아를 통해 수출상담 9603건과 6억4700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1980년대 이국적인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로수로 식재된 야자수가 퇴출된다.3일 제주시에 따르면 탑동 이마트에서 제주항 임항로까지 1.2㎞ 구간에 식재된 와싱톤야자수 100여 그루를 이팝나무 등으로 교체하는 가로수 수종 갱신 사업을 내년에 추진한다.제주를 하와이처럼 남국의 정취를 연출하는 데 한 몫을 했던 야자수를 이식하는 이유는 생장 속도가 빠르고 다 자라면 아파트 3층 높이인 15~27m에 이르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실제, 태풍과 강풍이 불 때마다 야자수는 부러지거나 뽑혀 쓰러지고 있으며, 날카로운 가시가
전남 구례군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지역 내 민간정원 3곳이 모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구례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정원이 선정된 지역이자, 지역의 모든 민간정원이 선정된 유일한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국 150여 곳의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차
2025년산 햇김 생산이 시작됐다. 김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해양수산부는 30일 진도수협을 시작으로 햇김 생산이 개시됐다고 밝혔다.햇김은 진도군을 시작으로 해남, 신안, 완도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K-김' 인기가 급증하면서 김 원료
대전 대덕구의회가 지난달 31일 우여곡절 끝에 부의장을 선출하고 원구성 가능성을 높였다.의회는 이날 제28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 단독후보로 등록한 조대웅 의원에 대해 찬반 투표를 벌였다. 재적의원 8명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 찬성 8표로 가결됐다.의회는 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 운영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4개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조 부의장에 대한 찬성표가 8표가 나온 만큼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선 의원 간 사전협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4년산 공공비축벼 40만톤과 지난달 15일 발표한 쌀 수급 안정대책에 따른 시장격리 물량 9만5000톤에 대한 매입 검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2024년산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총 40만톤으로 이 중 포대벼 32만톤은 농관원 전국 130여개 지원·사무소에서 직접 검사하며, 산물벼 8만톤은 지난 8월 30일부터 전국의 RPC와 건조·저장시설 361개소에서 민간 검사관이 수확기에 맞춰 검사하고 있다.매입검사는 지난달 28일
청구아파트와 TBC 대구방송을 만든 장수홍 전 청구그룹 회장이 2일 오후 9시 50분께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1세.1942년 12월19일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사대부고, 부산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일본어를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