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교수들이 12일 총회를 열고 집단 휴진을 논의한다. 충북대병원·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교수들은 이날 오후 5시 임시총회를 열고 휴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총회에서 휴진여부가 결정되면 설문조사를 통해 기간과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 관계자는 “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의 전면 휴진에 동조...
단양장학회에 지난 10일 특별한 기탁금이 전달됐다.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강봉택씨가 단양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번 돈의 일부를 단양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단양군에 별다른 연고는 없지만 강씨는 매년 농번기에 단양군 농산업인력지원센터의 농촌 일자리에 참여해 왔다. 강씨는 “지난 5년간 단양에서 일하며 단양이라는 지역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이첩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11일 5차 공판에 출석했다.중앙지역군사법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 대령의 상관명예훼손 및 항명 혐의에 관한 5차 공판을 진행한다.박 대령 측 변호인은 공판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 조회를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 핸드폰으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통화한 내역까지 밝혀냈다며 앞으로도 통화 내역 등에 대한 사실 조회를 신청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자료에 대한 문서 송부 촉탁, 대통령실과 국방부를 망
단국대 서한길 교수 연구팀이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Harry L. Tuller 교수와 공동으로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료전지는 화학물질을 연료로 사용해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높은 발전 효율을 보이며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그 중, 세라믹 기반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안정성과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급 산단 지붕 태양광 가상발전소 위험방지 고도화 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4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시설 지붕에 2㎿ 이상의 태양광발전 고도화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외부 환경을 고려한 운영기술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둔다. 사업 주관은 충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한국전력정보가 맡아 충북TP...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북 포항 영일만 '대왕고래' 석유·가스전 개발이 본격화한다. 우선 시추 착수비 100여억원은 확보됐다. 정부는 오는 12월부터 '대왕고래'를 포함한 유망구조 중 한 곳을 골라 첫 탐사 시추에 나설 예정이다.1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는 첫 탐사 시추를 위한 착수금 성격의 예산 100여억원을 마련해 둔 상태다.다만 이는 올해 초기 비용일 뿐이고, 향후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연간 1000억원 이상이 투입해야 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이 190.5억달러, 수입은 114.8억달러, 무역수지는 75.7억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5월 ICT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의 수출 호조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3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품목별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에 참여할 기업을 7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CES 2025에서는 제주 소재 혁신 및 스타트업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유레카파크 내 코트라 통합한국관에서 선보일 예정이어서 제주 기업들에게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모집 대상은 제주 소재 전자, 정보, 통신, 멀티미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롯데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글로벌 전략 회의를 속속 열고 하반기 위기대응에 나선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된 시점에 열리는 만큼 어떤 결과물을 도출할지가 관심사다.16일 재계에 따르면 각 주요 그룹들이 글로벌 전
국내 프로당구 최고 스타들이 고양시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양시는 프로당구 최고의 스타이자 자랑인 PBA 조재호, LPBA 김가영 선수를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PBA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양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2019년 대한민국 6번째 프로 스포츠로 출범한 PBA는 올해로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았다. 지난해 7월에는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 PBA 전용 스타디움을 개장하며 국내 대표 프로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이러한 고
영천시 화남면 양돈농장에서 지난 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농업법인 돼지농장에서 지난 11일 모돈 2마리 폐사를 시작으로 15일까지 모돈 15마리가 폐사해 정밀검사 결과 ASF 판정을 받았으며 11일 이전 출하한 모돈 45마리와 비육돈 5
백령도에서 주로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이 대청도와 소청도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녹색연합은 지난달 23~25일 점박이물범 서식 현황조사를 통해 대청도 갑죽도와 소청도 등대 아래 암초 지대에서 점박이물범 각 2마리씩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선박을 이용한 대청도 현장조사에서는 점박이물범 2마리가 갑죽도에서 서식하며 서풍받이 해안, 마당바위 해안, 지두리 해안 서쪽 끝 등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것이 관찰됐다.대청도 주민들은 갑죽도에서는 겨울철에도 점박이물범이 관찰되며 2021년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박순범 의원이 경북도의 저출생 전쟁 선포에 따른 위기감을 고조시키고자 ‘경북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의회차원의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박 의원은 정희용 국회의원과 도 집행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칠곡군농업기술센..
삼성전자를 비롯해 SK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롯데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글로벌 전략 회의를 속속 열고 하반기 위기대응에 나선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된 시점에 열리는 만큼 어떤 결과물을 도출할지가 관심사다.16일 재계에 따르면 각 주요 그룹들이 글로벌 전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북 포항 영일만 '대왕고래' 석유·가스전 개발이 본격화한다. 우선 시추 착수비 100여억원은 확보됐다. 정부는 오는 12월부터 '대왕고래'를 포함한 유망구조 중 한 곳을 골라 첫 탐사 시추에 나설 예정이다.1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는 첫 탐사 시추를 위한 착수금 성격의 예산 100여억원을 마련해 둔 상태다.다만 이는 올해 초기 비용일 뿐이고, 향후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연간 1000억원 이상이 투입해야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