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여행하던 독일인 일가족 4명이 길거리 음식 섭취 후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다 3명이 숨지고,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 가족이 머물던 호텔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면서 수사 범위도 음식에서 숙소로까지 확대됐다.독일 함부르크 출신의 튀르키예계 부부와 자녀 2명은 지난 9일 이스탄불로 휴가를 떠났고, 11일 오르타쾨이 해안가에서 튀르키예 전통 음식들을 먹었다.이들은 현지식 곱창요리 ‘코코레치’, 홍합밥 ‘미디예 돌마’, 감미료 과자 ‘로쿰’, 쿰피르, 수프, 닭고기 요리 등을 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