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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흉기 들고 공공장소 돌아다닌 40대 잇따라 체포

제주에서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해 시민들에게 공포심을 일으킨 피의자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38분께 제주시 삼성혈에서 열린 삼성사 춘기대제 행사에서 길이 약 20㎝의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누군가 흉기를 들고 행사장에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
올 시즌 제주 최강 유소년 축구팀을 가리는 초·중·고 축구리그가 9일부터 대장정에 들어간다.7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에 따르면 2025 제주권역 초·중·고 축구리그가 9일 초·중등부, 11일 고등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올해 초·중·고리그 개막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감사 여파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 승인과 사업비 교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난해 보다 한 달정도 늦었다.초등리그는 9일 오후 4시 제주시 외도운동장에서 제주GOAT FC와 외도초, 서귀포시 효돈운동장에서 서귀포FC와 서귀포초의 개막전으로 스타트를 끊은 후
제주지역 건설경기가 불황의 늪에 빠진 가운데 공공 분야마저도 예산이 제 때 투입되지 않으면서 건설업체들이 줄 폐업하고 있다.7일 고태민 제주도의회 의원이 도정질문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착공 후 중단된 관급공사는 64건에 계약금액은 총 1660억원에 달했다.고 의원은 “관급공사 중 장기계속계약 사업의 경우 제주도가 공사기간별로 예산을 반영하지 않으면서 공사가 지연되거나 중단되고 있다”며 “올해 추경예산안을 보면, 예산 미반영으로 중단된 관급공사는 37개 사업장에 757억원에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9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해안도로에 라이더들이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있다. 고봉수 기자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11월 2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고 김흥수 화백의 ‘나는 자유로소이다’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김 화백의 독창적 조형 언어인 ‘하모니즘’이 구현된 누드 드로잉과 회화를 중심으로 한 작품이 선보인다.김 화백은 구상과 추상을 아우르는 하모니즘 양식을 선언하기까지 평생에 걸쳐 자신만의 예술관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40년부터 1944년까지 일본 동경미술학교에서 공부했고, 6·25전쟁이 터지자 월남해 대구, 부산에 머물며 예술인들과 교류했다. 이 시기까지 그는 주로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오는 8월부터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까지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에 필요한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을 마무리하고, 8월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발급 대상은 만 13세부터 18세까지로, 현재 청소년 버스요금은 850원이다.제주도 관계자는 “광역자치단체에서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버스 요금 무료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며 “제주도교육청과 협의가 완료되면 청소년용 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하겠다”고 밝혔다.도는 도교육청이 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통학지원금 80
10일 삼성혈 삼성전에서 탐라를 창시한 삼을나의 위업을 기리고 도민 안녕을 기원하는 춘기대제를 봉행했다. 고봉수 기자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세훈 시장에게 수사부터 받고 나오라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출마 전에 재판부터 받고 나와라”라고 지적했다.전 대표는 SNS를 통해 “오 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그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민주당 대변인 논평”이라며 “‘
경산시는 2025년 경제적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월 기업을 방문하는 중소기업 기운 UP 기살리기를 추진한다. 이 시책의 첫걸음으로 지난 10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소재한 로봇 전문 기업인 FRT로보틱스를 방문했다. FRT로보틱스는 산업용외골격 근력보완 웨어러블 로봇 개발과 제조를 기반으로 작업자의 안전관리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로봇 선도기업이다. 이날 방문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경영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대한민국 헌정 질서가 뿌리째 흔들렸다. 내란 세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여전히 헌법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헌법 읽기와 민주시민 교육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김용택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고문은 “헌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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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독재 정권의 긴 세월 동안 알면서도 침묵을 강요당했거나 은폐됐던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기록유산에 오른 1만4673건의 기록은 4·3의 비극을 화해와 상생으로 극복한 귀중한 자료다. 주요 기록물을 소개한다.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1948년 12월 제주도계엄지구 고등군법회의와 1949년 6~7월 육군 고등군법회의에서 형을 선고 받은 도민은 2530명이다. 수형인 명부는 1995년 국기기록원에 근무했던 김재순 학예연구사가 발견했다.명부에는 성명·나이·직업·본적·형량·수형장소·이감기록이 나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 규칙과 관련해 “민주당 전당대회가 전과자인 이재명을 옹립하는 추대식으로 전락했다”고 비판에 나섰다.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자신들의 전통을 폐기했다”며 “당내 경선 주자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아닌 다른 후보가 최종주자가 될 수 있는 자그마한 틈도 허용치 않는 경선제도로 바꿔버렸다”고 지적했다.앞서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전날 결정했다.이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지하터널·상부도로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17시간이나 전에 이미 붕괴 전 단계인 기둥 파손이 확인돼 보고까지 된 사실이 확인됐다. 시공사 포스코이앤씨가 붕괴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보강 공사를 한 것이 아닌지
제주특별자치도 ‘1회용컵 보증금제 청년 소도리단’이 12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소도리’는 제주어로 ‘소문을 내다’라는 뜻으로, 추진력이 약해진 1회용컵 보증금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청년 소도리단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와 도내 대학생 환경동아리 ‘리얼스’를 주축으로 도내 대학생·청년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증금제 이행매장 이용 활성화, 자발적 참여매장 발굴,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등 디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성실히 보증금제를 이행
암호화폐에 비판적인 미국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법무부 암호화폐 수사팀 해체에 반발하며, 수사 중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1일 보도했다.워런 의원은 상원 민주당 의원 6명과 함께 토드 블랑셰 법무부 차관에게 서한을 보내, 암호화폐 수사팀 해체가 ‘중대한 실수’이며, 이를 방치할 경우 ‘제재 회피, 마약 밀매, 사기, 아동 성착취’ 등 범죄가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서한에는 리처드 더빈, 메이지 히로노, 셸든 화이트하우스, 크리스토퍼 쿤스, 리처드 블루멘탈 상원의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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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오폭 사고로 허술한 운영 실체가 드러난 군의 '주민 사전안내 시스템'을 전면 손질하는 국회 특별법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전국 군사훈련 지역에 만연했던 문제점을 법적으로 보완하는 최초 시도다. 훈련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및 사고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하는 목적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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