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섬 지역 택배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기본 배송료 외 추가 택배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 물류 운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은 육지보다 비싼 섬 지역 택배비에 대한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되며, 12월 19일까지 시행한다.지난해까지 도서 지역만 지원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연륙 도서 지역까지도 지원된다.택배비는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증빙 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되어 있지 않으면 건당 3,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퇴임을 하루 앞둔 10일 대구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여 마지막 연설을 통해 대구혁신의 든든한 지원자였던 250만 대구시민과 시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통령 탄핵 정국 속 극렬한 진영갈등으로 나라가 두 동강나고 트럼프 관세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에 빠져 안팎으로 위기인 대한민국을 걱정하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30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을 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특히, 지난 1,000일간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단행한 ‘대구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오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운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체계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서울특별시의회 전문도서관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은 2013년 정식 개관 이후, 그동안 서울시의회 내부 예규에 따라 운영되어 왔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 예규 수준에 머물던 운영 기준을 법적 근거로 격상하고, 의정 자료 축적 및 정보 제공 기관으로서 전문도서관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이숙자 위
나주시가 봄철 마늘·양파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9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기온 상승으로 마늘, 양파의 생육이 왕성해질 시기엔 노균병, 잎마름병, 고자리파리 등 각종 병해충이 발생하기 쉽다.병해충 방지를 위해선 정기적인 예찰에 따른 신속한 방제가 요구된다.노균병은 주로 저온 다습하거나 통풍이 불량한 밭에서 주로 발생해 피해를 준다. 농가에선 배수로를 정비해 과습을 방지하고 4월 상순부터 7~10일 간격으로 적용약제를 3회 이상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잎마름병 또한 잦은
여주시의회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8일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열린 ‘밥 먹고 차 한 잔 합시다’ 장애체험 캠페인에 전원 참석했다.이번 체험은 휠체어를 직접 이용해 식사 장소까지 이동하고, 식사 후 찻집으로 향하는 여정을 통해 장애인 일상에서의 이동 불편을 직접 경험해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의원들은 2시간 30분간의 활동을 통해 도로 턱, 비좁은 식당 출입구, 차량에 막힌 인도 등 다양한 불편 요소를 체감하며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행사에 앞서 박두형 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오전 10시 영상을 통해 대선 출정식을 가졌다. 오는 6.3 조기 대선 출마와 함께 이른바 ‘먹사니즘’을 강조하며 표심에 호소하는 모습이다.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의 대선 출마 일성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영상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경제 위기 등 대내외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공약이자 비전인 ‘K-이니셔티브’를 통해 진정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정을 펴겠다는 다짐을 내놨다.이재명 선거캠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윤석열 전 대
상지대 군사학과는 지난 15일, 교내 학술정보원 6층 강당에서 학과 신입생 대상 특별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이번 강연은 군사학과 1학년 ‘군대윤리’ 전공 수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연사로는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군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최영재 대표가 초청됐다.최영재 대표는 육군 학사장교 45기로 임관한 뒤 특수전사령부 예하 11·13공수여단과 707특수임무대대 대테러팀 부팀장 등을 역임했다. 레바논 평화유지단 파병, 특수전 및 대테러 분야 교관 등으로 활동한 그는
금천구는 올해 1만 2,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72.3% 달성을 목표로 한 '2025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구는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말까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공시하고 있다. 올해는 노동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4대 추진전략과 23개 실천과제, 총 118개의 일자리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주요 전략으로는 ▲ 수요자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 ▲ 일자리 인프라 활용을 통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 청년 자립을 위한
16일, 울산남구가족센터는 경남 컴퓨터학원에서 결혼이민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플랫폼 활용 구직정보 찾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와 울산 남구청이 지원하는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해당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스스로 정착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서비스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미래설계 프로그램 △관심 분야별 세부계획 수립 프로그램 △정착지원 서비스 정보체계 탐색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교육은 이 가운데 취업 준비와 관련된 실질적
경찰이 용인시에서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 오후 9시30분쯤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 한 아파트에서 80대 부모와 5
최근 경기에서 답답한 공격과 불안한 수비가 이어지며 프로축구 제주SK FC의 팬들이 뿔났다. 특히 연고이전 악연으로 얽히고 섥힌 부천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팬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제주는 16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많은 팬들이 지적했던 문제가 이날 경기에서도 여전히 드러났다.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다.지난 시즌부터 가 연이어 지적했던 김학범 감독의 문제점이 올 시즌 초부터 계속해서 드러났고, 결국 이날 경기의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가족 관람객을 위한 2025년 상반기 기획전시 ‘예술이랑 숨바꼭질’을 오는 5월 8일부터 7월 26일까지 동탄호수공원 인근 라크몽 내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전시장 전체를 ‘숨바꼭질’을 테마로 구성해 공간 속 숨어있는 예술의 단서를 직접 찾고, 놀며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다. 연필, 지우개, 냉장고 소리, 자연풍경, 음식 등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요소들이 작품이 돼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며 익숙한 일상 속 사물들을 색다르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창원특례시는 8일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대리기사,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돕기 위한 세무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법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세무 신고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성도 강조되었다.교육에 참여한 대리기사는 “세무신고는 항상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부적인 신고 절차와 세금 환급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지난 13일, 울산 울주군 온산운동장에서 스리랑카 최대 명절인 ‘아우루두’를 기념하는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스리랑칸커뮤니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울산 지역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근로자 1,000여 명이 참여하여 고향의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누며 화합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전통춤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명절놀이와 체육활동, 음식 나눔, 그리고 스리랑카 근로자 밴드 ‘도레미파’의 축하공연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가족 단위 게임부터 현지 전통요리를 즐기는
인천 동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7월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단념청년의 자신감 회복을 지원하고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참여 기간은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돼 자신의 상황에 맞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구직활동, 취업 여부에 따라 최대 3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여자 모집은 7월까지이며,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된다.참여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며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