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전 ‘김규리의 묵상’을 마련했다. 오는 10월11일까지 도청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배우이자 작가인 김규리의 2008년 이후 작품 40여 점을 소개한다.그의 최근작 ‘유달산’은 전통 송연먹과 금을 활용해 전통과 현대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규리는 “이번 전시가 비엔날레 성공 개최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했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김규리 특별전을 시작으로 남도 수묵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K-수묵의 세계적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오는
7월 소비자상담에서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과 관련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 접수 사례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7월 소비자상담 건수는 6만2001건으로 전월 5만1910건 대비 19.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상담 다발 품목은 ‘에어컨’이 2169건으로 가장 많았다. 주로 냉방 불량, 청소 후 고장, 수리비 부담, 서비스 지연 등 품질과 A/S 관련 불만이었다. 예컨대 A씨는 300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구매한 뒤 실외기 통신 문제로 지난해 메인보드를 무
결혼정보회사에 오는 사람은 대부분 이상형을 얘기한다. 때론 거창하고 때론 비현실적이기도 하다. 물론 그걸 다 수용하지 않는다. 수용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이상형과 현실 배우자는 다르기 때문이다. 설령 이상형과 결혼했다고 한들 결혼생활이 행복하리라는 보장도 없다. 외모를 많이 보는 한 남성은 지방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무슨 아가씨 대회에서 1등한 여성과 결혼을 했지만, 서로 안 맞는게 너무 많아서 몇 년도 안 돼 헤어졌다.어떤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하는데, 평범하다는 것은 크게 부족한 것 없이 무난하다는 것이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다산연구소가 함께 지난 20~23일 3박 4일간 진행한 ‘경기청년 실학캠프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청년 23명이 참여해 정약용, 박지원, 윤선도, 류형원 등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실사구시 정신을 체험했다.3박 4일간의 여정은 조선 지식인들의 사상과 삶을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경기청년 실학캠프’는 청년들이 현장을 직접 답사하면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형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 안산시는 지난 28일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으로부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9일 밝혔다.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시민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2012년 12월에 출범한 협동조합으로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창수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이 우리의 소중한 가치”라며 “이번 성금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민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3박 6일에 걸친 일본·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이 대통령은 취임 후 82일 만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지난 23일 서울을 떠난 뒤 일본을 거쳐 미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에서 숨 가쁜 방미 일정을 소화했다.외교적 비중이 가장 큰 국가인 미국, 일본과 새 정부가 어떤 관계를 맺을지 가늠자가 될 이번 순방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미동맹 확인하며 '첫 허들' 통과…관세·안보 '디테일' 과제로새 정부 출범 직후부
경기도의회는 1일 오전 의회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2차 청년행정인턴 임명식을 개최했다.17명을 모집한 2차 청년행정인턴 채용모집에는 총 309명이 지원해 18.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청년행정인턴들은 앞으로 4개월간 의회사무처 의정국 소속 6개 과와 10개 전문위원실에 배치돼 부서별 사무보조 및 정책자료 수집·조사지원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사업은 청년들에게 공공 분야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특히 올해는 근무기간을 3개월
1994년부터 30년간 계속된 의정부예술인들과 시민의 축제인 ‘2025 의정부예술제’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등에서 개최된다.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2025 의정부예술제’는 모두 700명의 의정부 예술인들이 참여해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8
인천시는 오는 10월부터 '시민의 날'과 '문화의 날'을 연계한 '대시민 문화의 달'을 지정하고 '천원 문화티켓'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천원 문화티켓'은 공연, 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시민 누구나 천 원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유아,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지역아동센터 및 양육시설 아동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별도로 구성해 문화 향유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0월 한 달을 '대시민 문화의 달'로 지정하고 총 5400여
대구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5일 자신을 검사라고 소개한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그는 "수사 중인 사기 범죄에 당신의 계좌가 연루돼 피해자가 여러명 발생했다.죄가 없다면 시키는 대로 해라"면서 "구속영장 청구를 위한 수사를 해야 하니 사건 해결에 필요한 현금 9000만원과 함께 대전으로 이동해 모텔에 투숙하라"고 했다. 하지만 전화를 건 사람은 실제 검사가 아닌 보이스피싱 조직원이었다. 이를 까맣게 몰랐던 A씨는 잔뜩 겁을 먹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현금 2000만원과 가족에게서 빌린 5000만원에다 2000만원
지난 8월 15일부터 열흘간 공천포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 남자 U20 라크로스 세계 선수권 대회가 열렸다. 라크로스는 그물이 달린 스틱으로 공을 주고받아 상대 골대에 득점하는 팀 경기다.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세계 약 19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서귀포를 찾았다. 도심은 활기가 넘쳤고 상점과 거리에는 다양한 국적의 손님들로 북적였다.서귀포시는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를 갖춰 국내외 스포츠 대회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포츠 대회는 지역경제와 관광, 문화,
뜻밖의 임신으로 삶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이 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감동 실화 드라마 가 9월 4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영화 는 마더 테레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도와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교차 서사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온 감독 카말 무살레가 연출을 맡아 종교적 인물의 삶과 현대 여성의 자아 찾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의 바니타 산
㈜지강산업이 2일 제천시청 시장실에서 김창규 시장, 안성국 시체육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강산업은 충북 제천시에 소재한 사면보호 및 보강 전문업체로 재난안전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절개면의 낙석을 방지하는 시설을 설치해 도로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조달청의 낙석방지책 분야에서 국내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사면보호 및 보강 전문업체로써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나현수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지강산업 윤희석 전략사
아이폰17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애플의 충성 고객층이 흔들리고 있다. 1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셀셀 조사 결과를 인용해 68.3%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새로운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지만, 30% 이상이 갤럭시 Z 폴드·플립 또는 픽셀 폴더블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가격과 혁신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응답자의 68.9%는 높은 가격을, 16%는 애플의 혁신 부족을 업그레이드 기피 이유로 꼽았다. 반면, 새로운 디자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올해 성주군 용암면의 첫 벼베기는 8월 25일 오전 10시 선송리 조용수씨의 논에서 실시되어 풍년농사의 결실을 알렸다.이날 해당농가에서 수확된 벼품종은 정부보급종 ‘해담’으로 고영양 고품질에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올 추석에는 용암의 햅쌀로 지은 밥상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용암면의 벼 재배면적은 약 152ha로 10개읍면 중 수륜면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쌀전업농이 25명이며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6,700포에 달하는 등 참외 못지않은 명실공히 대규모 벼 생산지이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시군, 용역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로컬여행 생태계 혁신을 위해 관광사업 추진 경험이 적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조직적 역량은 미흡하나,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한 관광콘텐츠 잠재력이 높은 시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관광 거점으로 육성* 1권역 * 2권역남부권 광역관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를 개최한다.
‘새로보미 축제’는 5개 분야에 걸쳐 총 80개의 다채로운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 자원순환존에서는 김제시 사진을 활용한 이상기후 사진전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지난 1일 공직자의 디지털산업 전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피지컬 AI 교육 을 개최하고 미래 기술을 기반의 행정 혁신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 교육은 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피지컬AI 관련 행정 및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I 기술의 실제 행정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교육은 피지
1994년부터 30년간 계속된 의정부예술인들과 시민의 축제인 ‘2025 의정부예술제’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등에서 개최된다.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2025 의정부예술제’는 모두 700명의 의정부 예술인들이 참여해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8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조직 내 세계본부 재정국장 이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형법상 사기 및 업무상횡령죄로 1일 경찰에 고소했다. 이씨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부인이다.가정연합은 이씨가 교단 자금 20억원을 편취하거나 사기적인 방법으로 수령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남편인 윤영호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사치품을 선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자금 출처를 추적했다.이씨 재직 시기의 예산 집행내역을 살핀 결과, 이씨는 2021년 7월~2023년 4월 225회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