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발효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상호관세를 90일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1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겉보기엔 돌발적인 정책 변화처럼 보이지만, 경제적 타격을 감안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호주 빅토리아대학교 정책연구센터의 분석 결과, 관세 발효 중단 조치 전후로 전체적인 경향은 비슷하지만, 숫자를 보면 관세조치를 중단했을 경우의 시나리오가 미국 경제가 입는 타격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단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실질 소비는 2025년에만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