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가 창간 2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긴 여정을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경남도민일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우리 생각과 삶에 깊이 스며들어 왔습니다.매일 아침 신문을 펼치는 것은 일상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 안에는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
경남경찰청이 최근 기승을 부리는 국가기관 사칭 사기 범죄에 대응하겠다며 홍보 강화에 나섰다. 사기 수법이 빠르게 진화하는 만큼 ‘묘안’ 필요성도 제기된다.경남경찰청은 8일 소상공인연합회 등 단체와 협업해 국가기관 사칭 사기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기 수법과 예방법 안내
1950년 한국전쟁 직후에 시아버지는 보도연맹원으로 잡혀가 학살당하고, 시어머니는 미군 폭격에 사망했다. 시숙은 한국군에 입대해 이듬해 4월 전투 중 사망했다.2009년에 막내 시숙이 맏형의 진실규명을 요청해 이를 확인받았다. 한국전쟁은 한 가족 내 형제들이 이적행위로 의심을 받는 형
"사법부가 대통령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려 한다." 조희대 대법원의 무리한 이재명 재판 파기환송을 놓고 국민여론이 들끓고 있다. 대법원은 왜 이 같은 무리수를 두었을까? 겉으로는 '엄정' 운운하고 있지만 그 속내는 삼척동자도 안다.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야당 후보를 타격하겠다는 의도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 본부청사 중앙홀에서 공단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공단의 새로운 의지를 다지기 위해 ‘중장기 경영전략 선포식’을 가졌다.새로운 미션으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설관리로 진주시민의 편익과 복리 증진”을 설정했고, 비전으로는 “혁신적 시설관리로 시민의 행복과 미래를 열어가는 최고 공기업”을 제시하며, 미션·비전 달성을 위한 “고품격 시설관리 행복한 진주시민”이라는 슬로건과 4대 경영목표, 12대 주요 전략과제를 발표하며 새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은 지난 8일 경남 함양군 임산물유통센터에서 ‘제8기 함양임업대학 입학식’을 열고, 전문 임업인 양성을 위한 학사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함양임업대학은 산림최고경영자 과정을 통해 임산물 재배는 물론, 가공과 유통, 마케팅 등 분야별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교육에는 약 50여 명의 임업인과 일반인이 참여하며, 오는 7월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구광수 양산교육원장은 “함양임업대학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임업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양성
김포다도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뮤지엄X만나다’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의 박물관·미술관이 보유한 대표 소장품을 중심으로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문화 프로젝트로,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맞춰 진행된다.김포다도박물관이 이번에 선정한 소장품은 청사 선생의 ‘휴대용 다기함’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야외에서도 차를 즐긴 것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 다기함은 다관, 찻잔, 물그릇 등을 정갈하게 담을 수 있는 소형 목함으로,
윤희숙 의원님은 제가 오래도록 기대하고 응원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경제 전문성과 개혁 의지, 그리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보수 진영의 미래라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KBS 정강정책연설에서 의원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신한은행이 7일 서울시 중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10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을 오픈했다.'SOL트래블 라운지'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 10개국 통화 환전 기능을 도입한 무인 자동화 점포로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신한은행은 도심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창원은 AI, 디지털 등 기술변화 가속화에 따라 대한민국 제조업 핵심 기지로써 제조 산업 첨단화와 다각화가 시급하다.
특히 방산·기계산업 등을 끼고 있는 창원제조업은 국가산업 및 경제 안보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창시는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공약화에 총력해 창원산업의
제주 생태계의 허파인 곶자왈 지대에 버려진 폐기물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제주시 당국이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며 방치해온 일이 드러나 구설에 올랐다.해당 폐기물은 결국 신고자인 환경단체 회원들이 직접 나서 수거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소재 곶자왈 지역에서 각종 폐기물이 투기돼 있는 것을 처음 확인한 시점은 지난 2월.이 단체는 지난 2월2일 곶자왈모니터링단과 함께 북오름 주변 곶자왈을 살펴보던 중 각종 생활 쓰레기들이 무단 투기된 실태를 확인했다. 이
강원 남원주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제주 한경농협을 찾아 마늘 수확철을 맞은 제주마늘 재배농가 포전에서 농농상생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농촌자원봉사는 제주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대한 국민 참여의식을 높이고 농촌형 농협 간 소통과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한경농협 관내 70세 이상 농업인 중 여성 단독으로 경영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마늘 수확 전 쫑 제거 작업을 실시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한경농협도 매년 영농철 수확기에 맞춰 자매결연 농협 연계 농촌 일손돕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