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은 8일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울산교육청 관계자와 학교 급식실 수돗물 여과장치 설치의 필요성과 예산 지원 방안에 대해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문 의원은 “학교의 먹는 물관리는 정수기 및 음수기 등 적절히 관리되고 있으나 조리용 수돗물은 별도의 여과장치 없이 상수도 배관을 통해 나오는 물을 사용하고 있다”며 “상수도 배관은 노후되면 각종 이물질 발생이 우려되는 등 안전과 위생에 대한 우려가 있어 배관 청소만으로는 수돗물 위생관리에 한계가 있기에 수돗물 여과 장치 설치를 통해 안전한 조리용수 공급이 필요하다”고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뫼는 길고 길고 물은 멀고 멀고어버이 그린 뜻은 많고 많고 크고 크고어디서 외기러기는 울고 울고 가느니 ‘자식 낳아 길러 보고 시집가는 처녀가 어디 있느냐’고 어른들이 하는 말씀이다. 있다면 그건 처녀 시집, 처녀 장가듦이 아니지요.그렇다. 자식 낳아 기르는 것은 연습하지 않아도 기본 가정교육에서 본바 대로 품어 낳아, 거룩한 이름 어머니가 되는 것이다. 천하에 둘도 없는 소중한 생명의 탄생으로 어머니의 본분인 모성애가 발현되는 것이다.자식 낳아 길러 보기 전에는 인간의 생명이 그렇게 귀한 줄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 등 연구팀이 최근 열린 ‘2025 글로벌유방암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기반 사후관리 프로그램 ‘스마트 암케어 2.0’이 환자의 삶의 질과 신체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 암케어 2.0은 환자가 직접 자신의 증상을 입력하는 전자의무 기반 환자보고결과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환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
요즘은 지갑을 꺼내는 일보다 스마트폰을 여는 일이 더 익숙해졌다. 이른바 ‘현금 없는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화폐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탄생한 ‘디지털 화폐’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금융 시스템과 경제의 구조까지 바꾸고 있다. 특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기존 금융질서와 잘 어울리면서 디지털화의 이점을 적극 수용하는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디지털 화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자산으로 비트코인이 대표적이다. 익명성과 탈규제의 특성상 투기적이며
울산지역에서 활발히 사진 작품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최영호 사진작가가 태화강국가정원의 텃새와 철새를 피사체로 한 두 번째 사진집을 발간했다. ‘태화강국가정원 속의 비상’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사진집은 작가가 해마다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오는 철새와 사계절 내내 시민들을 반겨주는 텃새들의 다양한 생태를 촬영한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태화강국가정원은 아니지만 겨울이면 울산을 찾는 독수리와 큰고니도 말미에 넣어 태화강의 생태공간을 확장했다. 사진집은 중대백로, 쇠백로, 황로, 왜가리, 해오라기 등 7종의 백로류를 비롯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김혜성이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타율을 4할대로 올렸다.성다저스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10대1로 이겼다.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이로써 김혜성은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MLB 데뷔전을 치른 이후 타석에 들어선 세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했다.6일부터 이어진 마이
그룹 god 데니안이 17년 만에 다시 오른 ‘나생문’의 무대를 관객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데니안은 지난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상연된 연극 ‘나생문’으로 관객과 만났다.‘나생문’은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인물들의 상반된 진술을 따라가며 ‘진실’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데니안은 지난 2008년에 이어 17년 만에 같은 역할인 비극적인 운명의 무사 역으로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데니안은 같은 역할로 다시 무대에 오른 만큼 더욱 깊어진
글로벌 미니 PC 전문 브랜드 GEEKOM이 해외에서 출시 직후 완판을 기록하며, '가성비 끝판왕'으로 주목받은 미니 PC 'A6'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제품은 손바닥 크기의 작은 본체에 데스크톱 수준의 고성능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A6는 8코어 16스레드의 AMD 라이젠 7 6800H 프로세서와 라데온 680M 내장 그래픽을 탑재해 고화질 영상 편집, 스트리밍, 다중 작업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32GB DDR5 메모리와 1TB PCIe 4.0 SSD를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이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올해 전국 축협 중 최초로서, 문 조합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대한 공헌이 높이 평가됐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전국 1천
김포다도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뮤지엄X만나다’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의 박물관·미술관이 보유한 대표 소장품을 중심으로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문화 프로젝트로,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맞춰 진행된다.김포다도박물관이 이번에 선정한 소장품은 청사 선생의 ‘휴대용 다기함’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야외에서도 차를 즐긴 것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 다기함은 다관, 찻잔, 물그릇 등을 정갈하게 담을 수 있는 소형 목함으로,
국산 참외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참외 수출 선과장과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체결된 참외 수출 검역협상 이후, 지난 3월 첫 수출을 시작한 성주 참외의 수출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협상 개시 이후 17년 만의 성과로, 올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물량은 총 33톤에 이른다.특
윤희숙 의원님은 제가 오래도록 기대하고 응원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경제 전문성과 개혁 의지, 그리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보수 진영의 미래라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KBS 정강정책연설에서 의원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재난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 심사 과정에서 총 201억37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증액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는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 등 영남지역의 실질적 복구와 향후 유사 재난에 대한 예방책 마련을 위한 다수의 사업이 새롭게 반영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이번 추경 예산 심사에 직접 참여해 관련 예산이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K-MILK 인증 제품 대상, 국산우유 선택유도·농가소득 안정 기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공동으로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낙농업이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소비자 구매 접점인 전국 하나로마트를 적극 활용해 국산 우유의 가치를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회가 11일 오후 3시, 개소식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당원들과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민주당 지지층 결집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이정훈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미래를 결정짓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당원들과 함께 승리를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강력한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민주당의 정책을 알리고 지역 유권자들과 소통을
김천시는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 성화를 밝히며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22개 시군 선수단의 뜨거운 열전이 될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며,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30개 종목 1만 2천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이 참가해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건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이날 개막식에서는 김천시립국악단 대북타고와 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12일 0시부터 시작됐다. 대선 후보들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총 22일간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선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4번 개혁신당 이준석,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7번 무소속 황교안, 8번 무소속 송진호 등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공식선거운동 기간에는 후보자와 배우자, 직계존비속, 후보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과 사무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와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권리 증진을 위한 시민사회 및 공익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장애인가족의 공익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및 시민 대상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교육,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 등을 함께 추진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 가족 및 당사자의 공익활동 참여 기회 확대 ▲공익활동
울산 남구 신정5동 새마을회는 9일 신정5동 월평로 일원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법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최대한 줄여서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이 ‘0’이 되는 개념을 말한다.새마을회는 음식 남기지 않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 등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