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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투입 영주 죽계구곡 관광자원화사업 ‘관리 부실’

영주시가 3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죽계구곡 관광자원화사업’이 준공 후 불과 몇 년 만에 관리 부실 논란에 휩싸였다.

현장을 찾은 시민과 주민들은 “행정은 보여주기식, 대응은 뒷북”이라며 시의 안일한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주시가 지난 2021년 순흥면 배점리 일원에 35억원의 예산을 들여 죽계구곡 정비와 탐방로 조성, 수상데크·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선비촌 초입에서 초암사 입구까지 약 1.5km 구간에는 17억원을 들여 수상 테크길을 조성해 ‘걷기 명소’로 홍보해왔다.

그러나 현재 해당 구간 일...
정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전산망 복구를 위해 예비비 152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행정안전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국정자원 화재 신속 복구를 위한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예비비는 서버와 스토리지 등 전산장비 구매 및 임차에 1303억원, 시설 구조 진단과 전기설비 교체 등 기반시설 복구에 156억원, 데이터 복구 및 이관 인력 인건비에 63억원이 각각 편성됐다.정부 관계자는 “국정자원 정보시스템을 최대한 신속하게 복원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로 이관해 안정적인
코스피가 23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3900선을 넘겼다.이날 오전 11시 49분 코스피는 장중 전장보다 16.96포인트 오른 3900.64에 거래되며 3900선을 돌파했다.이날 코스피는 3835.79로 장을 열고 3822.33까지 밀려났으나 개인의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앞서 코스피는 15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일에는 3600선ㄴ을, 16일에는 3700선, 20일에는 3800선을 넘어서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392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며 통화정책만으로 부동산 시장을 조절하긴 어렵다고 재차 강조했다.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0%로 7차례 연속 동결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과 외환시장 불안 등 금융안정 우려가 고려된 결정이다. 다만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향후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총재는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통화정책이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지 않도록
독도 해역에서 전 세계에서 단 한 번도 발견된 적 없는 신종 요각류 2종이 확인됐다. 형태적 특징이 뚜렷해 기존 분류체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과와 속의 제안 가능성도 제기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3일 “올해 진행한 ‘독도 주변 해역 중형저서동물 분류학적 연구’에서 요각류 신종 2종을 확인했다”며 “관련 연구 결과는 내년 상반기 국제 학술지에 투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구진은 지난 9월 초 독도 주변의 가재바위, 해녀바위, 독립문바위 등 암초와 모래 퇴적물에서 해당 생물을 발견했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가능성을 언급했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황이 바뀌었기에 김 부속실장이 나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박 의원은 21일 YTN라디오 '더 인터뷰'에 출연해 " 김 부속실장이 보좌관을 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며 "총무비서관 할 때 '뭐가 두려워 안 나가나, 나가라’고 전화했더니 '제가 안 나간다고 얘기 안 했어요' 라고 하더라"고 말했다.앞서 박 의원은 지난 9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가 만약 김 비서관
최근 폭염 등 기상 이변이 잇따르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최근 5년 새 4배 가까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형동 의원이 최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온열질환 산재 승인자는 △2020년 13명에서 △2021년 19명, △2022년 23명, △2023년 31명, △2024년 51명으로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폭염으로 인한 사망사고도 줄이어 발생했다. 지난해 6월 경기 하남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근로자가 숨진 데 이어, 올해 7월에도 고양시의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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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역대 최연소 의뢰인이 등장해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한다.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만 18세 의뢰인이 출연한다. 그는 "한두 살 무렵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진 친아버지를 찾고 싶다"며 절박한 심정을 토로한다.의뢰인에 따르면 친어머니는 임신 당시 만 18세, 친아버지는 만 20세의 어린 나이였다. "아빠가 전직 모델이었다는 소문이 있다"는 의뢰인의 말에 출연진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혼 후 친
제2회 산림 ESG 우수사례 공모전 주최·주관 | 산림청·한국산지보전협회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접수기간 | 10월 15일까지지원자격 | 산림과 연계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공모주제 | 산림 분야 ESG 활동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산림과 연계한 ESG 가치 확산 및 대국민 인식 제고시상내역 | 산림청장상 온누리상품권 각 100만원,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 각 10만원신청방법 | 한국산지보전협회 담당자 이메일 제출 : [email protected]제출형식 | - 신청서류를 PPT 형태로 제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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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2일 기준 국내외 경제 및 증시 동향을 발표했다.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에서 중국이 쉽사리 밀리지 않는 상황을 진단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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