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강원교육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3대 핵심 제안 과제를 발표했다.
제안 과제는 △작은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교원기초정원제’ 도입 △농어촌유학의 교육적 효과 극대화를 위한 법제화 및 재정 지원 확대 △특별자치시도교육감의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 의견 제출권 및 감사권 부여로 학령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제군 대표 농산물인 인제사과가 올 한 해 세 차례 진행된 공영 홈쇼핑 방송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홈쇼핑 지원사업을 통한 행정적 지원과 생산 농가와의 협의를 통한 가격 조정, 여기에 인제사과의 우수한 품질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특히 3차 방송에서는 방송 시작 약 35분 만에 준비 물량 2,565세트가 모두 판매되며 완판을 기록했다. 해당 방송은 지난 22일에 편성돼 인제사과 특등급 5㎏ 구성으로 진행했으며, 과당 250~277g 내외의
태백시는 2026년 1월부터 무상 우유급식 지원 대상을 기존 초·중·고등학교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23년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24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우유급식을 추진해 왔으며, 유당불내증 등으로 우유 섭취가 어려운 학생을 제외하고 매년 약 2,700~2,800명의 학생이 실제 급식 혜택을 받아왔다.2026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관내 23개 유치원·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650여 명이 새롭게 포함될 예정이며, 이를 포함해 우유급식 지원 대상 인원은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삼척시가 KTX-이음 운행 개통을 기념해 삼척을 찾는 철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삼척시는 오는 12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KTX-이음 개통 기념 특별 환영 기간’으로 정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관광지 할인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개통 당일인 12월 30일, 삼척역에서는 KTX-이음 첫 열차 이용객을 위한 환영 행사가 열린다. 삼척시와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가 함께하는 해당 이벤트는 삼척역 1호 예매 고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삼척시 관광기념품을 증정하며, 당일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양양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포상금 7백만 원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정신건강 증진사업이다.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 일상 속 마음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안정성 ▲사업 확대 및 관리 ▲고위험군 연계 실적 등 3개 분
남해군이 주민 참여형 정책생산 플랫폼으로 추진한 ‘고향사랑 정책축제’가 2025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향사랑 정책축제’는 주민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실험·제안·평가까지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정책 참여의 일상화와 문화화를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 27일 남해관광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남해 고향사랑 정책축제’는 군민과 전문가, 지방행정이 협력해 주민 주도 정책생산 구조를 구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으며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우수사례 본선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김운교가 예상치 못한 선택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화려한 날들에서는 이하은이 친구 신수현에게 헤어진 남자친구 박성재의 영상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 방송에서 신수현은 이하은과 함께 촬영을 진행하던 중, 아버지 이상철이 노트북을 빌리기 위해 찾아오자 이를 흔쾌히 내주며 ‘그랜마 룩’ 트렌드를 설명하는 등 일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을 마친 후 귀
당신의 하루는, 어떤 미래를 만들고 있는가1월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올해는 정말 제대로 해보겠다.”같은 다짐을 한다. 이 말이 거짓이어서 실패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은 진심이다. 다만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방향이다.‘제대로’라는 말이 너무 추상적이고 막연하다 보니, 시작은 거창하지만 일상은 금세 예전의 리듬으로 되돌아간다.필자가 오랫 동안 칼럼과 기고를 이어오고, 취업 지원 현장에서 수많은 청년을 지켜보며 하나의 결론에 이르렀다. 인생의 방향은 결심이 아니라 반복의 힘에서 결정된다. 화려한 스펙이나 거창한 목표가 사람을 바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29일 오전 0시20분쯤 안산시 단원구 한 종이상자 제조 공장에서 작업자가 폐지 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안산단원경찰서는 이날 60대 남성 A씨가 폐지 더미 사이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하청업체 소속 A씨는 동료 B씨와 함께 2인 1조로
울산축협은 지난 12월 26일 울주군청을 방문해 ‘2025년 이웃사랑 한우곰탕 나눔행사 전달식’을 갖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총 5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기부했다. 기부된 곰탕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주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12월 24일 이화여자대학교 본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 시대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상과 대응 전략, 차세대 인공지능 여성 전문 인력 양성, 청년 창업 육성 및 기술 창업 활성화, 미래 지식 기반 사회에 적합한 맞춤형 고등교육·평생교육 실시를 위한 공동 연구, 인적 교류,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
LG유플러스가 연말연시 통신 이용 증가에 대비해 네트워크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했다.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전국 네트워크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해넘이·해돋이 명소와 타종식 행사 지역에 이동기지국을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에 점검해 품질을 확인했다.또한 AI 기반 자동 네트워크 최적화 체계를 가동해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
동원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주요 계열사 대표와 핵심 임원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동원그룹은 조성진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 부사장과 노경탁 동원팜스 대표이사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 발령은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조성진 사장은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와 원가 절감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경탁 사장은 기능성 축산 사료 개발과 공급망 효율화를 추진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